Vaら카 : 0255

by 남은

0255. 해저터널


혼슈에서 규슈로 넘어가려면

해저터널을 이용해야 했다.

처음엔 차도를 따라 해저터널 입구까지 가보았지만

그 입구론 차들만 들어갈 수 있었다.

그래서 자전거로는

해저터널을 건너가지 못하는 건가 싶었는데,

물어보니 도보나 자전거로

건널 수 있는 해저터널은 따로 있었다.

물어 물어 또 한참 가야 했다.

규슈 땅이 보이는 바닷가까지 가야 했다.


해저터널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로 내려간 다음 건널 수 있었다.

사실 뭔가 화려한 게 있을 거 같다는 기대를 했지만

그냥 일반 터널과 다를 게 없었다.


건너면서 감회가 새로웠다.

그럴 법도 했다. 참 힘들었다.

이제 혼슈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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