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는 상태와 실패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23 - 토바이어스 울프

by 박소연
우리는 버티도록 만들어진 존재다. 그렇게 끈질기게 지속하는 과정에서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알게 된다.
We are made to persist. That's how we find out who we are.
-토바이어스 울프(Tobias Wolff, 소설가·에세이스트)


밤늦게까지 야근하고도, 돌아와서 작업 파일을 한 번 더 열어본 사람이라면 이미 어떤 종류의 버팀을 오래 수행해 온 셈입니다.

출근길 몸이 무겁고, 창작은 진전이 없는 날에도, 그 사이를 오가는 생활 자체가 어떤 성향과 욕망을 드러내는 데이터가 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이것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도 오늘 하루의 의미가 달라집니다.


토바이어스 울프의 대표작 <디스 보이즈 라이프 This Boy’s Life 1993>

https://youtu.be/P28qmkCrNSM?si=4mL-wOBj-VR7ZaOi


작가와 스토리 속 인물들이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동행이 필요하다면, 구독으로 함께 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오늘도 책상 앞에 앉는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