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이 흔해진 시대

조용한 나에게 주는 오늘의 문장 49 - 테드 창

by 박소연
과학은 우주 앞에서 겸손해지는 길이다.
Science is a way of being humble in the face of the universe.
- 테드 창 (소설가)


과학에서는 충분한 근거가 뒷받침되면 기존의 질서가 잘못되었음을 인정하고 새로운 질서를 세웁니다. 기꺼이 잘못을 인정했기 때문에 그 위에 더 많은 지식을 쌓을 수 있지요. 과학은 이해할 수 없던 거대한 자연을 이해하기 위해 인간이 쌓아온 가장 훌륭한 성취라고 생각합니다.

결코 지금 아는 것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고, 충분한 근거가 있다면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는 이제 과학자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지식을 구하기 쉬워진 시대, 사람으로 존재하는 의미를 생각합니다.




테드 창은 대학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 전업 작가가 아닌 테크니컬 라이터인 본업을 유지하며 글을 썼습니다. 첫 단편 <바빌론의 탑>으로 네뷸러 상을 최연소 작가로 수상하며 화려하게 데뷔했지만, 한 편의 단편을 완성하는 데 수년의 시간을 들이는 완벽주의자인 탓에 작품 수는 많지 않습니다. <당신 인생의 이야기>가 영화 <컨택트>로 제작되어 대성공을 거두기도 했습니다. 적은 작품 수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 평단으로부터 압도적인 지지를 받고 있습니다.


작가와 스토리 속 인물들이 당신의 하루를 응원합니다. 동행이 필요하다면, 구독으로 함께 하세요.
매거진의 이전글'더 나은 실패'를 할 차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