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계속 올렸던 시들을 "시간의 언덕을 넘어(가제)" 로 출간해보려고 합니다. 막상 출간하려고 하니 출간의 벽에 가로막힌 것 같고, 삼남매 키우느라 일을 쉬고 있어서 금전적인 부분도 무겁게 느껴집니다. 조금 무리를 해서 출판사에서 출판을 해야될지 자가출판으로 부담 없이 만족하고
끝내야 할지 고민이 많아집니다.
글을 읽고 쓰는 것은 막둥이 출산으로 점점 길어지는 육아의 시간을 위로해주고 점점 희미해져 가는 안소연이라는 이름을 짙어지게 합니다. 출판에 대해 때로는 글을 쓰는 자질에 대한
고민들로 속상한 부분도 있지만 지금 이 순간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행복에 더 집중하며 작가의 길을 계속 걸어가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