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비간 / 14년 전 여행
방에 들어서자마자 눈에 들어온 건
사주식 침대와 저 울긋불긋한 커튼들. 맘에 든다.
굽텁지근한 냄새가 살짝~
창문을 열려고 하니 창이 열 수 없도록 만든 창.
일하는 소녀에게 이야기하니 향초를 가져온다.
향도 좋고 촛대와 촛대받이도 이쁘고.
레이스 달린 침대에서 공주처럼 자보는구나 후후후
숙소 팁 : 깨끗하고 친절하다. 향초 최고. 위치 좋다.
계단, 로비, 복도 여기저기 구경거리가 많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하룻밤 자고 오는 기분.
단점 : 처음 들어갔을 때 방에서 냄새가 난다. (향초 피우면 싹 사라짐)
나한테 좀 비싼 편 ㅠㅜ
P.S. 지금은 비싼 호텔이 되었네요, 이럴 수가.
숙소비를 내면서 500페소와 50페소를 헛갈려 냈는데
두 소녀가 까르르까르르 웃음을 터뜨리더니
나만 보면 웃고 하얀 피부가 부럽다며 말을 붙였다.
소녀들은 잘 지내십니까?
저래 보여도 생각보다 맛있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