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대가 기대하는 미래 사회의 모습은 주식시장에서 자산이 어떤 기업들로 흘러가고 있는지를 보면 파악이 가능합니다. 시가총액 1위의 자리를 유지하던 애플은 이제 2위가 되고 MS가 그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또한 인텔, 엔비디아 같은 회사들이 큰 보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수치들을 보면 우리가 그리는 AI 세상에 대한 기대가 시각적으로 확연히 드러납니다.
기업의 이야기에서 한 단계 내려와 실질적인 우리의 일상에서도 챗 GPT, 어도비 generator 등의 활용은 쓸 때마다 놀랍고 많은 작업 시간을 단축해 주는 편리함에, 한땀 한땀 작업하던 행위가 더 이상 작업이 아닌 불필요한 노동이었음을 새삼 느끼게 합니다.
결국 이러한 발전은 산업 혁명 이후 가장 큰 변화를 이끌 것으로 보이며, 산업 혁명 이후 보였던 새로운 계급구조의 탄생은 AI 혁명에서 다시 한번 일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기술과 계층의 전환이 먼 미래의 딴 세상 이야기처럼 느껴질 수 있겠지만 이미 우리는 과거 다양한 모습으로 이러한 변화를 경험해 왔습니다. 자본주의를 통한 대기업으로의 성장, IT 기기, 특히 스마트폰의 등장 이후 수많은 스타트업 기업들의 성장으로 기존 패권을 쥔 기업들을 흔들었고, SNS라는 플랫폼을 통해 인플루언서라는 새로운 계층의 등장 및 다양한 스몰/독립 브랜드들의 탄생을 경험했습니다.
결국 어떠한 배경의 시대가 되었건 현상에 지배되지 않고 변화하는 흐름의 파도를 타기 위해서는 그 시대에 가장 우위를 점한 기술, 시스템, 플랫폼 등을 기회로 받아들일 수 있는 열린 자세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자신만의 컨텐츠를 더욱 단단히 함과 동시에 진화하는 기술의 변화에 압도되지 않고 한 단계씩 잘 활용하며 함께 성장해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