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의 산 풍경

요한 크리스티안 달

by 유어예



노르웨이 출신 화가 요한 크리스티안 달(1788~1857) / 풍경화의 아버지


거대하지만 위협적이지 않아 보이고,

엄숙하지만 다정해보이고

무슨 말이든 품어줄 것 같은 바위산은

가까이가면 문을 열어 줄 것 같다.


그저 둥글둥글하기만 한 평범한 산의 풍경은

동양의 산수화와도 닮아 있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든다.

누구나 그리워하고 돌아가고 싶어하는 곳은

둥글둥글한 그런 곳이다.

다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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