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쓰고 싶은 인생첫책1기 초고반 예비작가로 졸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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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l 6. 2023
와, 시간이 언제 이렇게 흘렀을까요?!
2월부터 6월까지 꽉 채운 5개월.
책쓰기 수업 <인생첫책 1기>가 '초고반 20주 과정'을 모두 마쳤습니다.
감개무량하군요!!!
내공 깊은 두 분 선생님을 모시고 시작한 수업 인생첫책 1기 초고반.
여행 외의 분야엔 매우 소심한 소율과 여행 말고 다른 건 전부 배짱 좋은 두 선생님, 캬캬캬.
아주 잘 어울리는 조합이었지 뭐예요!
두 분 다 책의 콘셉트가 명확했기에 망설임 없이 도와드리게 되었습니다.
매주 꼭지글을 쓰고 점검하고 목차를 수정했습니다.
3개월쯤 살짝 지치는 시기를 무사히 건넜고요,
이후 끈기 있게 원하는 만큼 초고를 완성하셨어요. 짝짝짝~~~
선생님들은 특히 본업이 바빠서 글 쓸 시간을 내기가 참 쉽지 않으셨죠.
초고에 마침표를 찍는다는 게 얼마나 의미 있는 일인지 제가 잘 알죠.^^
마지막 20차 수업 날.
끝까지 원고를 들고 오신 선생님들.
평소처럼 세심하게 원고를 봐드리고 조언하고요, 수료식을 진행했습니다!
일차로 제가 준비한 케이크에 촛불 켜기.
각자 한 조각씩 먹고요, 긴 시간 예약석으로 제일 좋은 자리를 내주신 카페 아라비카 사장님께도 한 조각 바쳤습니다.
이차로 역시 제가 준비한 수료증 수여식.
멋들어진 군청색 융단 케이스에 금박 박힌 수료증을 만들어 넣었어요.
수료증엔 진심을 담아 이렇게 적어 드렸습니다.
"초고를 완성한 선생님의 노고와 열정에 박수를 보냅니다. 인생 첫 책을 향해 끝까지 걸어가시길 응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