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탄생한 기업가치 총액만 3조라고?
핫한 기업들이 더해져 더욱 기대된다는 이곳
만약 여러분이 창업을 시작한다면, 어떤 것이 필요할 것 같으신가요? 제일 먼저 투자 유치를 떠올리신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규모나 단계에 따라 다르지만,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는 평균 6개월에서 1년 가까이 걸리는 험난한 여정입니다. 투자를 받기에 앞서 사업성도 갖추고 있어야 하죠. 초기 단계의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기업 가치를 높여 투자 유치까지 성공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함께 알아볼까요?
사진 출처 : 스파크랩, CPME초기 창업자에게 경험은 뭐든 득이라고들 합니다. 심지어 실패도 더 나은 창업에 도움이 되는 경험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러 고단한 실패 과정을 경험할 필요는 없습니다. 이런 것을 미연에 방지하게 조언해 주고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액셀러레이터라고 할 수 있어요.
국내에는 여러 액셀러레이터가 있지만 그 규모는 다양합니다. 지난 9년간 170여 개 이상의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했으며, 프로그램을 거쳐간 기업들의 후속 투자 유치율은 77%, 기업가치 총액이 무려 3조인 기업이 있죠. 바로 국내 최고의 액셀러레이터 기업 스파크랩입니다. 최근 스파크랩이 KAIST 경영대학의 사회적기업가 양성과정인 SE MBA과정의 액셀러레이팅 파트너로 참여하여 화제가 되었는데요.
사진 출처 : 스파크랩, CPME
「행복나래 x KAIST」 SE MBA SparkLabs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선발 과정KAIST가 육성해낸 창업 인재가 스파크랩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심사를 통해 선발된 학생들은 창업 단계에 따라 맞춤형 액셀러레이팅을 받게 되는데요. 멘토링, 마케팅, 재무, UX/UI 등 스타트업 성장을 위한 핵심 내용을 주제로 한 분야별 전문가 세션이 제공됩니다. 특히, 스파크랩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해외 진출 지원과 기업 간 협업 모델 구축 등 실제 사업화를 지원받는 점이 가장 큰 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김호민 대표 포함 스파크랩 파트너사가 참여하는 1대 1 멘토링이 포함되는데요. 또한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거쳐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는 스파크랩 얼럼나이 대표들이 직접 참여하는 교육 세션도 마련됩니다. 거기다 참여 기업에게는 스파크랩의 정규배치 프로그램 우선 검토의 혜택까지 주어집니다.
현재 스파크랩이 KAIST와 함께 육성 중인 팀은 총 10팀이 있습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더욱 의미 있는데요. 바로 참여 스타트업의 대부분이 모두 ESG 경영 철학을 바탕에 두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제는 소비자들의 환경, 사회에 대한 인식 확대로 이른바 ‘착한 기업’이 살아남는 시대가 됐죠. 착한 기업이란 환경을 생각하고 (Environment), 사회에 공헌하며 (Social), 투명한 지배 구조(Governance)를 이끄는 ‘ESG 경영’을 충실히 수행하는 기업을 뜻하는데요.
지구의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고객들은 단순히 제품과 서비스로 얻을 수 있는 장점보다 그 ‘상징성’에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무조건 저렴한 가격보다는 신념에 따라 돈을 더 지불하더라도 착한 기업을 선택할 용의가 있는 겁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 따라 우리 사회에 필요한 기업의 모습도 달라졌습니다. 이번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면서도 동시에 높은 시장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소셜 벤처 창업가들이 성장 중입니다.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는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네이크스
여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동시에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 MZ세대에게 환영받는 기업이 있습니다. 친환경적 가치를 추구하며 지속 가능한 패션 브랜드를 지향하는 네이크스인데요. 패션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하며 식물성 가죽을 활용한 제품을 제작하고 있습니다. 또한 에코 캠페인을 통해 지속 가능한 라이프 스타일을 공유하고 있어요.
농수산물 전문 마켓 플레이스 ‘루트’를 통한 직거래｜엘그라운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더 건강한 식재료를 찾는 소비자들이 많아졌죠. 머신러닝 기반의 온라인 식품 플랫폼 ‘루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엘그라운드를 소개해드립니다. 소비자들은 ‘루트’를 통해 농수산물이 땅에서 식탁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그대로 경험할 수 있고,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하며, 농가를 살리고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요.
늙어가는 세계, 건강하고 멋진 노년을 위해｜온전·리무빙·리베라빗
이번 프로그램에는 특히 노년층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팀이 많은데요. 먼저 1인 노년 가구를 위한 웰다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전, 그리고 휠체어 보조인을 돕는 보조키트 판매 및 렌탈 서비스 리베라빗이 있습니다. 또한 리무빙은 시니어 및 섬세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대상에게 방문 운동(개인/그룹) 수업 및 건강습관 관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더 정확한 건강습관 관리 및 운동을 위해 시스템을 만들고,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여러 가지 이유로 사회 활동의 어려움을 겪는 소외계층을 위한 서비스로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달라진 일상 속, 새로운 세상을 꿈꾸다 ｜포스트잇·리포츠
집에 있는 시간이 늘어나며 우리의 일상은 달라졌습니다. 외식 대신 배달을 선호하게 되었고, 활동량은 줄었죠. 변화한 일상에 찾게 될 서비스들을 소개해드립니다. 오프라인 공간을 운영하지 않아도 매출을 내고 셰프의 요리를 만나볼 수 있는 집콕 미슐랭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는 포스트잇입니다. 셰프들은 자신의 음식을 홍보할 수 있고, 소비자들은 집에서도 특별한 음식을 즐길 수 있어요.
또, 머신러닝 기반 퍼스널 스포츠 강습 큐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리포츠도 있습니다. '세모스(세상의 모든 스포츠)'를 통해 스포츠 센터와 강사는 강습 회원 모집, 관리, 유지가 가능한 동시에, 유저 개개인에게는 최적화된 토탈 스포츠 강습 서비스 케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히든 그레이스·프로젝트 퀘스쳔·큐레아
마지막으로 지식과 정보가 힘이 되는 시대,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지식을 활용하는 팀들을 소개해드립니다. 데이터 분석과 머신러닝 기술을 활용하여 취약계층 고용을 돕는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하는 히든그레이스, ‘사회적 다양성’ 콘텐츠 전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프로젝트 퀘스쳔, 사회 이슈와 시사정보를 큐레이션 해 제공하는 ‘똑똑’과 온라인 학습 커뮤니티 ‘똘똘’을 운영하는 큐레아입니다.
소개해드린 10팀은 모두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을 받으며 꾸준히 성장 중인데요. 앞으로 우리가 이 기업들을 어떤 모습으로 만나게 될지 더욱 기대가 됩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액셀은 자동차에 달린 액셀입니다. 쉽게 말해 액셀러레이터는 속도를 빠르게 하는 장치죠. 스타트업에서는 무엇을 빠르게 하는 걸까요? 바로 ‘성장 속도’ 입니다. 국내 기업의 창업 3년 후 생존 확률은 39.1%에 불과한데요. 액셀러레이터는 스타트업에게 생존의 노하우를 전수해줌으로써 성장기로 진입하게 해줍니다. 실제로 뷰티 커머스 플랫폼 미미박스와 맛집 추천 플랫폼 망고플레이트, 커리어 플랫폼 원티드 등도 스파크랩의 도움을 받아 성장할 수 있었어요. 창업을 막 시작하셨거나, 관심이 많으셨던 분들이라면 스파크랩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꼭 주목해보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