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 시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친환경 냉각 시스템 개발 및 도입
(2022.08.01) 주식회사 데이터빈이 제작한 국내 최초 데이터센터 침지냉각 시스템인 스마트박스(SmartBox)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의 K 마크 인증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네트워크 등 IT 서비스의 핵심 장비를 모아 통합 관리하는 시설이다. 장비에서 높은 열이 발생해 냉각 시스템의 설치가 필수이며, 기존에는 에어컨과 같은 방식의 찬 공기를 이용한 외기 공조 방식의 냉각 시스템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공조 시스템은 전기 사용량, 이산화탄소 배출량, 운영 비용 등이 높아 대안을 찾기 위한 업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데이터빈의 스마트박스는 기존 공조 시스템 대비 냉각 전기 사용량을 80%,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40% 절감하고 냉각에 낭비되는 물의 양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침지냉각 시스템이다. 침지냉각은 비전도성 액체가 담긴 기기 안에 서버를 넣어 냉각시키는 방식으로 2018년에는 알리바바가, 2020년에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자사 데이터센터의 냉각 방식으로 도입하며 전 세계 냉각 시장에서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K 마크 인증을 위한 스마트박스 성능 시험은 재료 호환성, 냉매 특성, 시스템 성능 등 세 가지 분야에 대해 진행되었으며, 모든 성능 기준을 만족시켰다. 특히 CPU 온도는 평균 71.7℃(기준 90℃ 이하), 소음은 평균 65.6㏈(기준 85㏈ 이하), 전력효율지수(PEW)가 평균 1.38(기준 1.4 이하)로 나타나며 공조 시스템 대비 높은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김수용 데이터빈 대표는 “계속해서 늘어나는 데이터센터들로 인해 전력 소비량과 이산화탄소 발생량이 걷잡을 수 없는 속도로 늘어나고 있으며, 침지 냉각 시스템은 기후 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현과 비용 절감을 위해 IT 기업들이 반드시 도입해야 할 친환경 냉각 방식”이라며, “이번 K 마크 인증을 통해 스마트박스의 신뢰도를 높이고, 국내에도 침지 냉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터빈은 한국 IBM 등에서 2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분야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가 2016년 설립한 기업으로, 클라우드 서비스, 5G 및 엣지 컴퓨팅 애플리케이션 등의 열 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침지 냉각 시스템 스마트박스를 개발했다. 스마트박스의 서비스는 침지 냉각을 위한 기기와 데이터센터 운영을 위한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되며, 동일 성능의 해외 제품 대비 70% 가격으로 보급되고 있다.
* 데이터빈 홈페이지 : http://databe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