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노래를 만드는 사람들

Writing better Lyrics by Pat Pattison

by 반선

최근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안, 많은 히트곡을 작사 작곡한 이재라는 아티스트가 주목을 받고 그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되고 있다. 이와 함께, 무대 위 아이돌만큼이나 곡을 만드는 작곡가와 작사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면 창작의 길을 걷는 작곡가 작사가를 위한 책은 뭐가 있을까?


Writing better Lyrics라는 책은 유명한 작사가들의 입문서로 각자가 가진 고유한 재능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어떻게 그들의 언어와 감각을 다듬어 노래 가사에 담아낼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전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 책은 ‘보여주기’와 ‘말하기’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하고 싶은 이야기를 직접 설명하기보다는 이미지와 감각으로 전달하는 방법을 제시하며 곡에 생명을 불어넣는 과정을 상세히 소개한다. 지침을 따라 하며, 나만의 노래를 만들어 보는 것도 이 책의 묘미이다.


최근 스타쉽 엔터테인먼트는 'KiiiKiii'라는 그룹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고선경 시인과 함께 협업한 사례를 선보였다. 키키의 콘셉트 안을 기반으로, 떠오르는 심상을 시로 표현해 달라고 고 시인에게 의뢰했고, 이를 데뷔 티저로 공개하면서 대중에게 신선하고 독특한 콘셉트를 인식시켰다. 이렇게 음악과 문학이 만나면서 창작의 세계는 더욱 풍부하고 다채롭게 확장되는 것이 아닐까.


노래를 만드는 많은 작곡가와 작사가님들, 그리고 다양하고 올바르게 자신만의 색을 담아내는 창작자분들에게 응원을 보내 본다. 그들의 모든 창작물들이 결국 우리가 사는 세계를 만들어 가고 있을 테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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