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신사의 선택, 플래그십 스토어는 왜 홍대에 몰릴까?
가로수길이 아닌, 홍대를 선택하는 브랜드
몇 년 전만 해도, 성공을 거둔 특정 브랜드 상품들을 중심으로 브랜드의 성격을 극대화시켜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해 오픈하던 ‘플래그십 스토어'는 약속이라도 한 듯 항상 가로수길에 오픈하곤 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그 트렌드가 변하고 있는데요. 최근 한 기사에 따르면,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이번 달 홍대에 첫 번째 ‘무신사 스탠다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플래그십 스토어는 지하 1층부터 지상 2층까지의 규모로, 총 면적이 약 250평이나 되는 스케일을 자랑하죠.
가로수길이 아닌 홍대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하는 것은 비단 무신사만의 선택은 아닙니다. MZ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트릿웨어 브랜드 널디(NERDY)또한 홍대에 90년대 미국 가정집 컨셉의 플래그십 스토어 ‘널디 하우스'를 오픈한 적 있으며 유명 뷰티브랜드 ‘스타일난다', 스니커즈 대표 브랜드 ‘컨버스'등도 잇따라 홍대를 선택했습니다.
그렇다면 브랜드들은 왜, ‘성지'라고도 불리는 가로수길을 떠나, 홍대로 향하기 시작했을까요?
트렌드 리더 MZ세대의 메카 홍대
홍대는 오랜 시간 유동인구가 많고 활발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대표적인 메이저 대학상권이지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함께 공항철도, 경의중앙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의 입지를 갖춰 오피스가 밀집하기 시작해, 최근 그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이러한 트렌드 변화를 입증이라도 하듯, 지난 2월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가 홍대 진출 소식을 알렸습니다. 스파크플러스 홍대점은 신축 건물 내 총 2개 층을 사용하며 1인부터 입주가 가능, 약 700인까지 수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홍대입구역 지하도와 바로 연결되어 도보 0분의 뛰어난 접근성까지 자랑하는 지점입니다.
특히, 이제 막 사업을 시작한 초기 스타트업과 규모가 큰 임대 사무실을 마련하기 부담스러운 소규모 기업 및 중소기업들이 이용하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입지에 위치한 공간이라 문의가 쇄도하고 있습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스파크플러스 가격이 궁금하셨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있는데요. 다가오는 스파크플러스 홍대점 6월 오픈 이전, 단 한 번의 최대 할인 얼리버드 특가 프로모션 진행중인데요. 방문 상담 시, 신청 기간 별 혜택이 적용되는 프로모션으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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