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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보호해야 하는 진짜 이유

젊은 혁신가를 위한 콘텐츠 시리즈



6월 5일은 ‘세계 환경의 날’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5월 29일, 서울에서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P4G(녹색 성장과 글로벌 목표 2030을 위한 연대) 정상 회의가 열렸습니다. 이번 회의에 참가한 12개국과 6개 국제기구 등은 탄소 중립을 위한 노력을 가속하는 것과 제로 웨이스트 사회로의 전환, 녹색 투자 독려 등에 합의했다고 합니다.


기후 위기에 대한 대응은 어느 때보다 중요한 국제 정치·경제적 의제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환경의 날을 기념하여 읽기에 좋을 글을 골랐습니다.





1. 기후 위기의 얼굴

지구의 평균 해수면 높이는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1993년 처음 측정한 이후 27년 동안 90밀리미터가 올라갔는데요. 세계 곳곳의 사람들은 이미 해수면 높이 변경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이 영향들은 바다에 인접한 지역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닙니다. 조천호 전 국립과학기상원장은 기후가 변하면 아시아몬순이라는 비로 농사를 지어 먹는 아시아의 35억 명 인구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죠. 그러면 전 세계적으로 식량 문제가 생길 뿐 아니라, 기근에 처한 주민들은 인근 국가나 지역으로 ‘기후 이주’를 택해야 하는 상황이 찾아올 것입니다.

도시로 이주민이 몰리면 슬럼화가 진행될 수 있고, 해외로 떠나는 이주민들은 도착국 경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가장 직접적으로 기후 변화를 겪는 사람들의 이야기에서 눈앞에 닥친 기후 위기의 실상을 읽어보세요.


2. 그린 버블

투자자들이라면 누구나 테슬라의 상승세에 대해서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전기차 제조업체인 이 회사의 주가는 현재 2019년 초에 비해서 거의 아홉 배에 달하는데요.


전 세계의 정치 지도자들이 기후 변화에 대처하려는 자신들의 적극적인 의지에 대해서 더욱 분명한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고, 민간 부문 역시 그에 열정적으로 화답하면서 현재 친환경 붐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ESG에 초점을 맞춘 펀드가 매일 평균 두 개 정도 새로 출시되고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러한 유행에는 걷잡을 수 없는 '그린워싱(거짓 친환경)'이 동반되고 있죠.

《이코노미스트》는 전 세계 ESG 펀드 중 최상위 20곳의 수치들을 자세히 분석해 보았습니다. 평균적으로 각 펀드는 17개의 화석 연료 생산자들에게 투자하고 있었습니다. 친환경의 유행은 금융 시장의 일시적인 유행에 의해서 추동된 측면도 있는데요. 온라인의 입소문을 따라 투자하는 밈 주식(meme stock) 광풍은 친환경 거품에 대한 불안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많은 친환경 기업들에 대한 가치 평가는 먼 미래의 수익을 근거로 산정한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이 높을수록 그 가치는 더욱 잠식될 것이고, 이들 기업의 거품은 이미 공매도 세력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친환경 산업은 그린 버블로 끝날까요? 탈탄소화는 세계 경제의 구조적 변화로 이어질까요?


3.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오드리 탕


시빅 해커 출신의 대만 디지털 장관 오드리 탕이 대만을 세계가 주목하는 디지털 민주주의 혁신의 모델로 바꿔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이전에 고안된 대의제 민주주의는 수많은 사람의 의견을 직접 묻고 들을 수 없다는 현실적 한계에 따른 타협책이었는데, 이제는 광장에 모이지 않고도 인터넷을 통해 모든 사람의 의견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오드리 탕은 이런 변화를 두고 대표(representativeness) 재현(representation) 자리를 내주게 되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대만의 디지털 민주주의와 그 중심에 서 있는 오드리 탕의 삶과 생각, 구체적인 성과, 우리 사회에 주는 교훈을 살펴봅니다.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 기술을 통한 새로운 민주주의의 길을 찾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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