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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사무실이 지하철 역 안에? 마들/왕십리 오피스

집을 넘어서 집중할 자신만의 공간이 필요한 근로자에게 카페 등 임시 공간은 너무 가볍고, 반면 개인 사무실은 복잡하고 부담스러운 선택지죠.


다음으로 공유오피스 입주를 고민해보지만 아쉽게도 대부분의 공유오피스 지점은 업무 중심지, 도심 한복판에 자리해 있는 편이기에 출퇴근길이 아득하곤 합니다.


고객의 니즈를 앞서 고민하고 현실 속 어려움을 해결하려는 생각. 언제든 집 근처에서 만나는 내 개인 사무실, 가까운 지하철 역 방문 만으로 업무를 바로 시작할 수 있다는 새로운 개념을 스파크플러스가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8월 오픈을 준비 중인 지하철 공유오피스, 마들역과 왕십리역 지점을 소개합니다.




스파크플러스 in 마들역


노원구 상계동, 노원역과 수락산역 사이에 자리한 7호선 마들역. 도봉구를 가까이 하며 아파트 단지와 학교 등을 주변에 두고 있습니다. 공유오피스는 물론 일반적으로 개인 사무실을 구하기조차 쉽지 않은 주거지역의 위치인데요.


그렇기 때문에 지하철 공유오피스 지점이 있기에는 어쩌면 더 적합한 곳이 아닐까요?



마들역에서 하차하여 1,2,7,8번 출구로 가는 길목, 에스컬레이터를 한 차례 타고 올라오면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이 단장 공사에 한창입니다.

아직 공사가 시작되지 않은 내부 모습도 공개합니다.

길게 이어진 구조 그대로 총 면적 240m2 정도인데요, 역사 내에서도 유동인구가 많지 않은 한쪽 통로에 자리하여 업무/스터디 장소를 찾는 노원구 거주민들에게 특히 매우 좋은 공간으로 자리할 듯 합니다.




스파크플러스 in 왕십리역


지하철이 주요 교통수단인 수도권의 인구라면 꼭 한번씩은 거쳐가본 적이 있지 않을까요?

2호선, 5호선, 수인분당선, 경의중앙선 총 4개 호선이 지나가는 교통의 허브 왕십리역입니다. 열 손가락을 훌쩍 넘기는 출구와 수많은 사람, 여러 호선의 혼재로 유난히 바닥의 길 안내 표지에 집중하며 방향을 찾을 일이 많은 역이기도 하죠.


여러 아파트단지는 물론 성동구청과 중,고등학교. 바로 근처 한양대학교 서울캠퍼스까지 자리하기에 이 역을 오가는 분들 중 제대로 된 나만의 공간이 필요한 분들이 유독 많으셨을텐데요.


복잡한 출구 중 하나를 찾아 카페 또는 스터디공간을 발견해 예약하고 방문하고 결제하는 모든 번거로운 과정을 생략하고 역 하차만으로 그대로 이용 가능한 역내권의 공간.

왕십리역사에서 스파크플러스의 라운지를 곧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 왕십리역 지점은 5호선 방화행 길목에 자리하여 역시 너무 많은 사람이 몰려드는 정중앙 구역에서 약간 벗어나 저소음과 안정감을 추구하였습니다.


총 면적은 200m2 남짓, 탑승 플랫폼으로 내려가는 계단과 맞닿아있어 5호선 탑승객의 경우 더 쉽게 만날 수 있는 구조이고요.

건너편 상가와 마주보고 있으나 통로의 너비가 넓어 혼잡도가 높지 않은 편입니다.




영등포구청, 공덕에 이어 이번 마들과 왕십리까지. 총 4개의 지하철역을 탐방해보았습니다.


오며가며 마주하는 스파크플러스의 공간에 좀 더 친숙함을 느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꼼꼼히 소개해 보았는데요. 다음 시리즈에서도 이어지는 변화 과정 또는 다른 비하인드 스토리로 지하철 공유오피스의 역사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점점 달라지는 이 공간들의 모습,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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