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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위기 시대의 비즈니스

지난해 12유럽의 전기차 판매량이 디젤차를 처음으로 추월했습니다높아지는 환경과 기후 위기에 대한 인식으로 세계가 조금씩 움직이고 있는데요우리나라 역시 기후 위기에서 벗어나있지 않습니다한반도 해수온은  지구 평균보다  2 이상 빠른 속도로 높아지고 있습니다작년 10 개최된 cop26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2030년까지 한국 온실가스 배출량을 40퍼센트 감축할 계획이라 밝혔습니다.

미래를 지키고자 하는 세계적 움직임에 발맞추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단순히 지속가능성을 지향하는 경영 전략뿐만이 아닙니다대체육 시장새로운 투자 시장심지어는 양조 시장까지 바꾸고 있습니다녹색 경영은 이제 참고하면 좋은 지향점이 아닌 비즈니스의 새로운 영역이자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사안이 됐습니다.  본격적인 인류세의 시대에 미래를 향하는 사업은 무엇이 있을까요? 북저널리즘과 함께 환경 위기 시대의 비즈니스를 살펴보겠습니다.





1. 그린 투자 패러다임


기후 위기가 환경 문제를 넘어 경제, 금융 위기로 진화하고 있습니다시장은 이미 기후 위기를 리스크로 평가합니다. 시장의 큰 손인 연기금을 비롯한 주요 투자자들은 기업이 기후 위기에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주요한 투자 결정 기준으로 삼습니다. 기후 관련 재무 정보를 공시하도록 하고, ESG(환경, 사회, 지배 구조)가 투자와 기업 활동의 가치 판단 기준이 되는 등 새로운 금융 시스템도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당장 돈이 된다는 이유로 화석 연료를 기반으로 하는 사업에 투자하거나, 탄소 배출 문제에 안일하게 대응하는 기업에 쉽게 투자할 수 없는 시대가 온 것입니다. 기후 위기의 경제적 리스크를 분석하고, 기업과 국가, 투자자의 대응이 바꾸는 경제, 금융 구조를 읽어보세요.



2. 자연을 분리하는 기술


푸드테크가 농업의 미래를 바꾸고 있습니다. 새로운 푸드테크 플랫폼의 가능성을 보여 주는 수직 농장은 농업을 바꿀 대표적인 기술로 꼽힙니다. 수직 농장을 통한 환경 데이터의 표준화와 운영 및 관리의 자동화로 농업은 예측 가능한 산업이 될 수 있습니다.

유통 회사가 시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컨테이너 형태의 수직 농장을 갖추게 된다면, 
지역에서 생산한 식재료를 지역에서 소비하는 진정한 의미의 로컬 푸드도 등장할 것입니다. 식품 생산지, 소비지가 한 지역에 집중되는 더욱 급격한 형태의 도시화도 일어날 것입니다.

무엇보다 푸드테크는 미래 인류의 생존을 좌우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감소하는 농사 인구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세계 인구, 지구 온난화에 따른 피해는 푸드테크가 해결해야 할 핵심 과제입니다. 2020 CES 스마트시티 부문에서 혁신상을 받은 스타트업 엔씽이 푸드테크 시장을 전망합니다.



3. 내추럴 와인의 톡 쏘는 모험


표준화된 현대 와인의 대척점에 내추럴 와인이 있습니다. 비일관성, 불순물, 강한 향, 병 속으로 들어가곤 하는 포도 줄기 조각과 이스트로 대표되는 내추럴 와인의 특징은 상업 제품의 특색 없고 단조로운 ‘완벽함’의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미세한 비대칭이 수제 가구의 차별화 요소가 되듯, 내추럴 와인은 전통적인 와인업계의 위계질서를 뒤집거나, 적어도 그것을 무시해도 좋다고 말하며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내추럴 와인은 손으로 직접 수확한 유기농 포도만을 사용하고 포도밭에서 채집한 야생 이스트로 천천히 발효시킵니다. 훌륭한 와인도 있지만 울고 싶을 정도로 톡 쏘는 신맛이 나는 와인도 있습니다. 
이런 종잡을  없는 특성이 와인 비평가에겐 혹평을젊은 세대에겐 호평을 부릅니다. 내추럴 와인 운동의 태동과 흐름, 현대 와인 산업의 트렌드를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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