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플X잡플래닛]
[데이터J] 잡플래닛에서 'IT/인터넷', '1~4년 차' 많이 찾았다
내가 지원하려는 직무는 얼마나 많이 뽑고 있는지, 내 연차는 수요가 많은 편인지…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그래서 평점 3.0 이상 좋은 기업들만 대상으로 한다는 잡플래닛의 채용공고를 분석해 봤습니다. 이 기업들은 잡플래닛에서 어떤 직무를 많이 뽑았고, 어떤 연차를 많이 찾아봤으며, 채용은 또 얼마나 됐을까요? 지금부터 함께 확인해 볼까요?
채용공고가 많았던 직무는 'IT/인터넷' 다음으로 '마케팅/시장조사', '디자인' 순
잡플래닛에 가장 많이 채용공고가 올라온 직무는 'IT/인터넷'(49.1%)이었습니다. 핫하다는 직무 답게 과반에 가까운 압도적인 비율을 차지했는데요. 이 직무엔 웹/모바일앱/게임개발, 웹기획, 웹퍼블리셔,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소프트웨어/하드웨어/시스템 엔지니어, 데이터분석, 프로젝트매니저, QA, ERP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직무 리스트를 보기만 해도 요즘 수요가 가장 많은 직무들이죠.
'마케팅/시장조사'(12.0%)는 두 번째로 채용 수요가 많았습니다. 수요가 많고, 마케팅 전략도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만큼 일의 종류도 세분화되고 있고 있는데요. 'CRM, 마케팅,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브랜드마케팅, 상품개발/기획/MD, 시장조사/분석, 온라인마케팅, 전략마케팅, 제품별 마케팅' 등 채용하려는 세부 직무도 많았습니다.
뒤를 이어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디자인'(9.0%), 회사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영업/제휴'(7.7%), '경영/기획/컨설팅'(6.5%) 직무가 차례로 채용 수요가 많았는데요. 이밖에 '인사/총무'(2.4%), '서비스/고객지원'(2.1%)이 있었습니다.
전체 최종 합격자들의 직무 분포를 봐도 이와 비슷했어요. 'IT/인터넷'(34.5%), '디자인'(20.0%), '마케팅/시장조사'(16.4%) 순이었거든요. 눈에 띄었던 건 그 뒤를 이은 '금융/재무'(9.1%) 분야였어요. 채용 공고 중 2% 비율을 차지한 직무였지만, 상대적으로 최종 합격자가 많아서 전체 '금융/재무' 공고 숫자 대비 27.8%의 합격률을 보였죠.
'IT/인터넷' 직무는 많이 뽑으려고 한 만큼, 최종 합격자 숫자 자체는 가장 많았지만, 채용 공고 대비 최종 합격 비율만 봤을 때는 4.4%로 가장 낮았어요.
많이 뽑은 연차는 '1~4년 차' 잡플래닛 많이 이용한 연차와도 일치
잡플래닛 채용 공고에서 가장 많이 찾는 연차는 '1년 차 이상~4년 차 미만'이 53%로 가장 많았습니다. 일을 경험해 본 중고 신입이거나, 첫 이직을 시도할 경력자를 많이 찾았다는 것인데요. 이는 2021년 기준 잡플래닛을 가장 많이 이용한 연차(2~4년 차)와도 일치하는 모습이었습니다. 20대 중후반이 많은 연차라는 점에서 가장 많이 이용한 연령(25~29세)과도 일맥상통했고요.
다음으로는 '경력무관' 조건이 19.1%로 많았는데요. '경력무관'은 경력 여부를 따지지 않고 적임자가 있다면 채용하겠다는 의미이므로 신입부터 고연차까지 아우릅니다. 하지만 같은 신입이라도 이왕이면 경험이 있는 신입을 선호할 확률이 조금 더 높은 조건입니다. '신입'(6.5%)을 채용 대상으로 공지한 기업들도 있었으니까요.
뒤를 이어 대리급이 가장 많이 포진된 '4년 차 이상~7년 차 미만'(18.4%), 그리고 과장급이 많을 '7년 차 이상~10년 차 미만'(6.1%)을 많이 찾았습니다. 10년 차를 넘어가면 채용 비율이 1%로 뚝 떨어집니다. 2021년 기준 잡플래닛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차지했던 연령대(35~39세 8%, 40~44세 8%, 45세 이상 5%)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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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합격까지 성사된 연차도 이와 비슷한 순서였는데요. 차이라면 최종합격자 중 '경력무관' 조건이 36.4%로 채용 공고에 비해 합격자 비율이 월등히 높았단 점입니다. 조건을 한정하지 않고 폭넓게 뽑고자 한 만큼 최종 채용까지 연결된 확률도 더 높았던 것 같아요.
궁금증이 조금은 해소되었나요? 지금도 이직을 고민중이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올해는 꼭 원하는 곳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성장하는 한 해가 되시길 함께 바라봅니다!
지금까지 스파크플러스 입주사, 잡플래닛의 <요즘 기업들이 많이 채용하는 직무·연차는?> 흥미롭게 보셨나요?
최근 대규모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스케일업에 필요한 마케팅, 개발, 전략/기획, 재무/회계, 영업, 인사/노무, 디자인, 법무 등 다양한 직군의 채용 니즈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채용을 원하는 직무와 연차에 직결된다고 볼 수 있죠.
스파크플러스에는 현재 수많은 기업들이 입주해 계시는데요.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인재 영입 경쟁 속에서 살아남아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스파크플러스와 파트너사가 함께 만드는 콜라보 콘텐츠,
<컴퍼니타임스 시리즈>는 스파크플러스 선릉점 입주사 ‘잡플래닛’과 함께합니다.
[스플X잡플래닛] 콘텐츠는 한 달에 두 번씩 발행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 이슈와 직장인 관심사에 관련된 이야기들을 소개해 드릴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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