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에게 문화생활은 어떤 의미인가요?
[10월 스플데이] 문화로운 스플생활
책장을 보면 그 사람이 보인다는 말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OTT 플랫폼 내 시청 기록, 추천 영상 리스트를 보면 그 사람의 관심사나 개성이 드러나곤 하죠. 평일 낮에는 회사에서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일하는 우리. 하지만 여유 시간에는 각기 다른 문화생활을 즐기며 입체적인 삶을 만들어가는데요.
여러분께 문화생활은 어떤 의미인가요? 문화의 날(매년 10월 셋째 토요일)이 있는 10월에는 스파크플러스 강남권역 스플러들을 위해 '문화로운 스플생활'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스플러들이 어떤 문화생활을 가장 즐겨 하는지, 어떤 문화생활을 가장 하고 싶은지부터 누구와 그 경험을 함께하고 싶은지까지 모두 들어봤습니다.
스플러들이라면 거의 집만큼이나 긴 시간 머물고 계시는 스파크플러스에서의 문화생활도 살펴봤어요. 스플러의 회사 밖 문화생활부터 회사 내 문화생활까지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문화가 팡팡! 센스있는 스플선물
스플데이하면 역시 상.품.맛.집. 문화생활에 대해 질문을 던지는 이벤트였기에 선물도 '문화생활 특집'으로 준비했습니다. 가장 정성껏 답변을 적어주신 5분께는 컬처이즈마이라이프 상을 수여, 부상으로는 뮤지컬 '마틸다' 공연 예매권을 제공했어요. 35분께는 가을 날씨 만끽하며 독서하실 수 있도록 밀리의 서재 3개월 구독권을, 또 다른 35분께는 메가박스 영화관람권 2인 패키지를 드렸습니다. 140분께는 OTT 플랫폼 티빙의 이용권을 선물했어요. 문화를 사랑하는 당신, 이번 기회로 또 다른 '인생 작품'을 만나길 응원할게요:)
요즘 뭐 봐요?
동료와의 점심시간, 거의 매주 나오는 단골 질문이 있습니다. 바로 "요즘 뭐 봐요?"인데요. 아무래도 직업적 특성상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 팀원들 모두 드라마, 영화,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에는 꼭 꽂혀 있거든요. 스플러들은 어땠을까요? '요즘 스플러들의 BEST 문화생활은 무엇인가요?'라는 질문에 공동 1위 답변은 'OTT 플랫폼 시청(39.8%)'과 '영화·공연 직접 관람(39.8%)'이었습니다. '독서'는 11.1%로 3위, '음악 감상'은 9.3%로 4위였어요. '오징어게임'과 같은 글로벌 메가 히트작을 내놓을 수 있는 데에는 역시 콘텐츠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 덕분인가 봐요.
여유 되면 역시 '직관'
하지만 올해가 가기 전 꼭 하고 싶은 WANT 문화생활은 조금 달랐습니다. '영화·공연 직접 관람'이 83%로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어요. 'OTT 플랫폼 시청은 7.3%로 아주 차이가 많이 나는 2위였습니다. 3위는 독서, 4위는 음악 순이었고요. 기타로 여행이나 전시 관람 등의 답변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화생활을 누구와 함께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친구'와 가고 싶다는 분들이 과반수(52%)였습니다. 가족과 즐기고 싶다는 분들은 33%, 혼자 즐기겠다는 분들은 11.8%였어요. 모임 등으로 단체 관람을 원하시는 분들도 조금 있었어요!(2.8%)
"사랑하는 것을 넓히는 행위" VS "잠시 벗어나는 일탈"
직장인인 스플러에게 문화생활은 어떤 의미일까요? 편안한 마음으로 던진 질문이었는데 의외로 묵직한 답변들이 많았습니다. 문화생활은 지식과 영감을 얻을 수 있는 채움으로도 지친 마음을 위로받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비움으로도 여겨졌어요.
프로 영감러, 채움파!
강남4호점 스플러 P는 "각 분야의 최고들이 모여 꾹꾹 담은 인사이트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라고 표현했습니다. 강남5호점 스플러 K는 "사랑하는 것을 점점 넓혀가며 삶을 재밌게 만드는 경험"이라고 말했고요. '꿈을 이뤄나가는 데 보탬이 되는 원동력', '회색 일상에 색을 칠하는 행위', '기존 사업 모델에서 피보팅할 수 있는 새로운 아이템과 서비스를 생각나게 하는 시간', '대화의 소재', '아이디어 데이'라는 답변도 눈에 띄었습니다. 강남점 스플러 C의 "저에게 문화생활은 딸둥이와 함께하는 추억의 산물입니다"라는 얘기에서 예쁜 부녀 모습이 그려졌어요.
힐링이 필요해, 비움파!
강남6호점 스플러 K는 "힘든 몸과 마음을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 그 시간만큼은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아 소중합니다"라고 답했습니다. 강남점 스플러 I는 "업무와 프로젝트, 육아에서 잠시 벗어날 수 있는 일탈"이라고 했어요. '일상의 해방', '순간의 멍 때림', '일하기 위해 머리를 비우는 시간'이라는 표현도 등장했습니다. 강남4호점 스플러 K의 "이성적, 데이터적으로 사고해야 하는 회사 생활을 잠시 잊고 감성 충만한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것"이라는 얘기에서 비움의 미학과 전환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개인적으로는 강남2호점 스플러 P의 답변이 가장 인상 깊었습니다. "회전 초밥집에서 맛있는 초밥을 골라 먹는 것"이라는 표현에서 OTT 플랫폼 속 수많은 콘텐츠와 그중 반짝이는 제 최애 콘텐츠들이 떠올랐습니다.
이런 문화생활 추천해요!
문화생활에 진심인 스플러들. 그런 만큼 '문화생활 추천'도 남달랐습니다. 이웃 스플러의 진심 어린 추천 멘트 보시고 올해가 가기 전 새로운 문화생활 도전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록 페스티벌 방문! 매일 실내에서 앉아 있다가 미친 듯이 뛰면 얼마나 재밌게요? 몸도 마음도 cheer up 하기 위해 공연장으로 떠나요! by. 열정 가득 스플러 S
독서를 추천하고 싶어요. 바쁜 삶 속에서 잠시 간접적인 세계를 경험할 수 있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기 때문이에요. 다양한 스파크플러스 지점에서도 도서를 배치해 스플러에게 제공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공간을 활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by. 다독다독 스플러 D
뮤지컬 관람이요. 특히 '빨래'라는 뮤지컬을 추천해요. 우리 모두 서울살이 하겠죠? 자의든 타의든 말이에요. 빨래의 주인공 나영이는 마치 우리의 모습과도 같답니다. 힘들지만 당차게 서울살이하는 나영이의 모습을 보며 위로받아 다시 한번 힘차게 하루를 살아가시길 바랄게요. by. 아자아자 스플러 C
사진전 관람을 추천해요! 사진은 예술이 되기도, 언론이 되기도 하는 도구예요. 그림만큼 어렵지 않아 잘 몰라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전시가 많고 누군가의 시선을 따라가 보는 경험이 흥미로워요. by. 사려깊은 스플러 C
지금 날씨에 딱 좋은 마라톤! 저도 아직 못 해보긴 했지만 요즘 10km의 단거리 마라톤도 많으니 더 추워지기 전에 건강도 챙길 겸 좋은 공기 마시면서 뜀박질 어떨까요? by. 건강튼튼 스플러 K
SP문화하면 역시 '스플모닝'
스파크플러스에서 경험해 본 SP문화 중 가장 호응이 좋았던 건 역시 '스플모닝'이었습니다. 스플모닝은 입주사들이 든든한 상태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마다 스파크플러스가 제공하는 아침식사입니다. 스파크플러스는 '당신이 성공에 집중하는 동안 우리는 당신에게 집중합니다'라는 슬로건에 맞게 스플러의 컨디션을 다방면으로 신경 쓰고 있어요.
스플모닝 메뉴 선정은 어떻게 할까요? 매주 스파크플러스 커뮤니티 매니저들이 돌아가면서 메뉴를 정하고 주문합니다. 매니저들의 개성이 듬뿍 들어간 메뉴들이 많아 스플러 분들도 매번 새로운 메뉴를 맛보실 수 있어요. 이제껏 제공한 메뉴 중 강남권역 스플러들이 가장 좋아했던 메뉴는 무엇일까요? 후기를 받아봤습니다.
답변으로 가장 많이 나온 메뉴는 #구운계란 #전통떡(찹쌀떡) #치즈케이크였답니다. 강남6호점 스플러 L은 "스플러의 영양과 건강까지 생각한 구운 계란, 주스, 전통 떡, 그리고 비 오는 날 우산까지!! 진짜 아침부터 기분 좋아지는 선물이었습니다. 센스 최고예요. 아이템 하나하나 특별합니다"라며 엄지척해 주셨어요. 강남4호점 스플러 M은 "샌드위치 종류가 나왔을 때 가장 좋았어요! 배고픈 아침에 딱 좋은 메뉴라서 감사했습니다. 두 번째로 좋은 메뉴는 과일 종류예요. 한 입 거리로 담긴 과일 컵을 받으면 점심 이후에 디저트로 먹기 딱이더라고요"라며 시간별 맞춤 메뉴에 점수를 높게 주셨습니다.
강남점 스플러 L은 "모든 메뉴가 다채로워서 좋지만 특히 건강 관련된 제품들은 미리 먹어보고 평가할 수 있어서 기호를 넓히는 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라고 다양한 체험에 의의를 두셨어요. 스플데이에 대해서 '매주 수요일 오전이 기다려지는 이유'라는 답변들이 많아 저도 덩달아 마음이 따뜻해졌답니다. 이번 스플데이에서는 경험해 보고 싶은 스플모닝 메뉴도 함께 받아봤는데요. 계절을 대표하는 간식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있었습니다. 참고하여 또 한 번 기분 좋은 아침을 선물할게요!
우리 더 가까워져요, 스플데이
스플데이에 대한 호응도 뜨거웠습니다. 스플데이는 한 달에 한 번 권역별로 진행되는 스플러 전용 이벤트인데요. 매번 새롭고 재미있는 기획을 하는 것은 어렵지만 스플러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자 늘 최선을 다해 준비하는 행사입니다. 강남권역 스플러들은 어떤 스플데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을까요?
강남5호점 스플러 S는 '스플 마음 배달부'를 꼽으며 "스플 마음 배달부에 당첨돼서 동료분께 선물을 드렸는데 너무 좋아하셨어요! 그 이후로 동료분과 더 돈독해졌답니다"라며 따스함을 드러냈습니다. 강남4호점 스플러 K는 '아프니까 직장인이다?'에 대해 "진짜 감사합니다. 덕분에 눈 떨림이 사라졌어요. 아침마다 출근할 때 몸이 무거웠는데 누군가 나를 챙겨주는 기분이라 1인 가장은 힘이 납니다"라며 감사를 표했습니다. 해당 이벤트를 꼽은 또 다른 스플러 K도 "이 이벤트는 정말 최고였습니다. 더 기분 좋은 이유는 이 상품을 전달해 주시는 강남2호점 커뮤니티 매니저들 덕분이었는데요. 매번 이벤트에 참가할 때마다 상품 전달해 주시면서 '당첨 축하드려요' 이렇게 살갑게 인사해 주셔서 기분이 매우 좋고 감사했어요"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선릉3호점 포켓플러의 #다꾸만렙형 #맥시멀리즘형 데스크테리어강남4호점 스플러 C는 "데스크테리어를 공유하는 이벤트가 기억납니다. '나는 이렇게 내 책상을 꾸미고 일해요'하는 자랑의 기회도 생기고 다른 사람들은 어떤 환경을 만들고 지내는지 엿볼 수 있어 재밌어요. 특히 유형별로 분류해서 스플매거진에 소개해 준 내용들이 좋았습니다. 비슷한 유형의 스플러는 괜히 내적 친밀감이 생기더라고요"라며 다른 스플러들과도 한 뼘 더 가까워진 마음을 내비쳤습니다.
'인디아나 스플'에 대한 답변도 많았습니다. 강남점 스플러 L은 "이 이벤트를 통해 스파크플러스 구조와 서비스, 지점까지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이벤트였던 것 같아요"라고, 강남2호점 스플러 C는 "업무공간으로 '스플'을 이용하지만 다른 지점에는 관심 갖지 않았는데 그 지점들이 서로 다른 특징으로 꾸며져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좋았습니다. 실제로 이용하려고 찾아보기도 했고, 이용 계획도 갖게 됐죠"라고 말했습니다.
"이벤트 그 이상! 10년 치 사진을 꺼내봤어요"
스플데이를 좋아하는 다양한 이유를 봤지만 특히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는 스플러들의 이야기에는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되더라고요. '나의 여행일지' 이벤트에 대해 호평을 남겼던 강남4호점 스플러 P의 답변이 뇌리에 남습니다.
스플러 P는 "스플데이는 경품도 최고지만 아이디어와 기획이 참신해서 늘 참여하고 싶게 만듭니다. 특히 '나의 여행일지'가 좋았어요"라며 "내 평생 가장 기억에 남았던 여행이 뭐였는지 회상하다가 어릴 적 가족들과 크게 고생했던 중국의 500년 전 마을 체험기가 떠올랐습니다. 사진도 첨부하고 싶고 더 디테일하게 적어보고 싶던 마음에 가족 단톡방에 '그때 그거 생각나?' 한 마디 꺼냈다가 온 가족이 가족사진 드라이브 내 10년 치 사진을 다 꺼내보게 되었죠"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플데이 이벤트 자체도 너무 좋고 재밌지만, 예상치 못하게 떠오른 소중한 추억과 시끌벅적한 대화에 뭉클해지더라고요. 이런 기획 앞으로도 오래 계속되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 사는 게 참 많잖아요. 스플데이가 스파크플러스와 스플러의 사이를 가깝게 하는 데에도 일조하길 바라지만요. 스플러가 동료나 친구, 그리고 가족들과 한 발짝 더 가까워지기를, 늘 잘해왔던 본인을 한 번 더 신경 쓰는 계기가 되길 더 희망합니다. 앞으로도 그런 마음 담아 양질의 스플데이를 많이 기획해보겠습니다.
일상을 살아가는 건 분명 쉽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문득 소중해지는 순간들이 있죠. 저는 스플러 여러분이 회사 안팎에서 그 따뜻한 순간들을 많이 마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문화생활은 그 경험을 하나 더 적립하는 계기가 될 거예요.
이번 스플데이로 여러분의 소중한 순간들을 들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다음 이벤트에 우리 더 가까워져요:)
▼ 스파크플러스 안에서 소중한 순간 만들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