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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직장인에게 이모티콘이란?

[스플X토스랩잔디]

이모티콘, 평소에 많이 쓰시나요?


감정(Emotion)과 아이콘(Icon)의 합성어인 이모티콘은 인터넷의 등장과 함께 여러 특수 기호를 활용한 ‘^^’, ‘:)’ 와 같은 모양으로 등장했습니다. 이모티콘은 각종 채팅 메시지와 게시물에 활용되며 글로 전하기 어려운 감정을 표현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자리 잡았는데요. 2011년 카카오톡, 라인과 같은 국내 주요 개인용 메신저 플랫폼에서 각각 ‘카카오 프렌즈’, ‘라인 프렌즈’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을 출시하면서 또 한 번 변화를 맞았습니다. 기존에 글자와 기호로 이루어진 텍스트를 이모티콘이라고 일컬었다면, 이제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한 정적, 동적 이미지를 이모티콘이라고 부르게 된 것입니다.


이미지형 이모티콘이 등장한 지 10년이 지난 지금,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이모티콘부터 연예인의 얼굴을 활용한 이모티콘, 대충 낙서한 것 같은 이모티콘까지 그 종류와 감정 표현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이모티콘은 단순한 ‘감정 표현’을 넘어 일상을 함께 하는 중요한 소통 수단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트렌드는 업무 영역에서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대면 소통 외에 잔디와 같은 다양한 업무용 협업툴을 사용하는 것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온라인 업무 환경에 맞는 이모티콘으로 소통을 더 원활하게 할 필요가 생겼기 때문입니다. 잔디와 같은 협업툴에는 업무용 이모티콘이 기본적으로 제공되는데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유저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사용량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잔디 팀은 유저의 더욱 풍부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업무를 할 때 사용하고 싶은 이모티콘 표현이 궁금했습니다. 이에 지난 7월, 잔디는 ‘대충 그린 이모티콘 사생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사생대회에 정말 흥미로운 출품작이 많았는데요, 어떤 표현이 잔디 팀의 마음을 사로잡았을까요?




신기하네요! 이 표현이 참 많았어요�


열정 가득했던 신입사원의 ‘제가 하겠습니다!’ 표현도 있었지만, 해낼 수 있는 역량 이상으로 일을 하며 번아웃을 느끼고 있는 현대 사회의 K-직장인들도 참여를 많이 해주셨습니다. ‘제가요?’라는 질문과 함께 난해한 표정의 캐릭터들이 표현이 공통적으로 많이 제출됐어요. 이모티콘을 통해서 속마음을 위트 있게 표현해 주신 것 같아요. 




직무별 표현, 다양하고 공감됐어요�


개발자들은 코딩을 하다 보면 ‘설마’ 하던 게 작동해서 본인이 가장 놀라는 경우들이 종종 있다고 하죠? 이를 반영한 표현들이 이번 사생대회에도 많이 출품되었습니다.



디자이너들은 수많은 이름의 최종본을 갖고 있죠. 수정이 잦은 그들을 위해 빠른 컨펌을 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형성하는 것은 어떨까요? 잔디와 같은 메신저 기반 협업툴로 빠르게 파일을 공유하고 댓글로 피드백을 남기면 메일을 주고받는 것보다 더욱 효율적인 업무 소통이 가능합니다.



마케터들은 새로운 콘텐츠 아이디어와 효율적인 광고 성과를 위해 늘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치열한 시장에서 노력 이상의 기적을 바라는 마음, 마케터 여러분들은 공감하시죠?



외에도 법무팀, 해외영업팀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도 직군/직무별 이모티콘 표현을 공유해 주셨습니다. 하나의 산업군뿐만 아니라 공통적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표현도 많이 제출해 주셨답니다.




전 세계 모든 직장인을 위한 표현이죠�


직장인에게 점심과 커피는 뗄 수 없는 존재죠. 그중 가장 많이 표현해 주신 이모티콘은 ‘점심 뭐 먹지?’였습니다. 커피로 마치 링거를 맞는 것 같은 표현도 많았는데요, 다들 커피의 힘을 빌려 피로를 이겨내고 업무에 임하고 계신가봅니다.



퇴근이나 야근과 관련한 이모티콘 표현 출제작들도 예상보다 많았습니다. ‘칼퇴’는 늘 달콤하죠! 스마트한 업무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업무 시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한다면, 퇴근 시간이 늦춰지는 날을 줄일 수 있겠죠?




업무할 때 이모티콘을 사용하면 어떤 점이 좋을까요?


첫째, 풍부한 텍스트 기반 소통을 할 수 있어요.
소통을 구성하는 요소에 바디랭귀지와 같은 비언어적 신호는 55%, 사람의 목소리는 38%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다시 말하면 텍스트만으로는 소통이 완전해질 수가 없다는 뜻이죠. 그러다 보니 온라인 플랫폼에서 텍스트 기반의 소통은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때 특수문자를 활용한 이모티콘에서 간단한 이모지, 그리고 잔디에서 제공하는 스티커 같은 이모티콘을 활용해 감정의 유형과 강도를 조절하면 텍스트 기반의 소통도 더욱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하이브리드 시대 긍정적인 팀 에너지를 불어넣을 수 있어요.
시간과 공간 제약 없이 자유롭고 탄력적으로 일하는 시대. 하지만 그만큼 동료와 함께 얼굴을 마주하고 일하는 시간이 줄었습니다. 이모티콘을 적절하게 사용하면 동료 간의 유대감과 긍정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단순한 공지사항도 이모티콘과 함께 사용한다면 보다 주목도를 높일 수 있고, 팀에 더 긍정적인 에너지도 불어넣을 수 있겠죠?



셋째, 효율적이고 빠른 소통이 가능해요.
이모티콘을 적절히 사용하면 업무 속도를 올릴 수 있습니다. 잔디 팀에서는 비용 결제나 업무 관련 승인이 필요할 때 복잡한 승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간단하게 ‘승인’ 또는 ‘확인’과 관련된 이모티콘을 사용하는 것으로 대체합니다. 직접 타이핑하지 않고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빠르게 전송하는 것도 소통의 속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업무 중 이모티콘 사용도 ‘과유불급’입니다. 너무 많은 이모티콘 사용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주장의 무게를 떨어뜨릴 수 있으니, 분위기와 상황에 맞게 적절하고 ‘센스’ 있게 사용하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하이브리드 워크는 업무용 이모티콘과 함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우리는 업무 환경에서 많은 변화를 겪었습니다. 조금은 먼 미래의 얘기인 것 같았던 재택 및 원격 근무를 경험하게 되었고, 많은 기업들이 대면 근무와 비대면 근무를 병행하는 유연한 근무 형태인 하이브리드 워크(Hybrid Work)를 도입했습니다. 최근에는 사무공간 내 각자의 자리를 지정하지 않고 원하는 자리에 앉아 근무하는 핫 데스크 제도를 도입하거나 여러 지역에 거점 오피스를 두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동료들과 물리적으로 함께 있지 않아도 소통하고 협업해야 하는 시대가 찾아왔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변화된 업무 환경에서 우리는 장소나 시간에 상관없이 언제 어디서나 유연하게 업무 소통을 진행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잔디와 같은 업무용 협업툴 도입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죠. 그리고 이런 협업툴 내 소통도 이제는 달라지고 있습니다. 개인용 메신저에서 이모티콘 없는 대화를 상상할 수 없듯, 앞으로는 업무 소통을 할 때도 풍부한 감정을 담아 효율적으로 많은 의미를 전달할 수 있는 업무용 이모티콘이 더욱 활발히 사용될 것이라 예상됩니다. 더 나은 소통을 돕는 업무용 이모티콘, 그 미래는 과연 어떨까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카카오톡에 따르면 국내 이모티콘 시장의 규모는 2021년 기준 약 7천억원이었다고 합니다. 2017년 약 1천억원이었던 규모를 생각하면 정말 가파른 상승세라고 보여지는데요.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추구하는 요즘 시대를 설명할 수 있는 현상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자주 쓰는 이모티콘은 무엇인가요? 평소 자주 쓰는 이모티콘을 보면 커뮤니케이션에 어떤 의미를 담는지 알 수 있어요. 온라인으로 업무를 하는 경우가 많아진 요즘, 딱딱한 텍스트보다 유연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혹은 보이지 않는 내 표정을 담기 위해 이모티콘을 활용하고 있지 않나요? 풍부한 감정과 의미를 담을 수 있는 이모티콘, 이제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의 필수 요소가 아닐까 싶습니다.



스파크플러스와 잔디가 준비한 K-직장인의 이모티콘, 흥미롭게 보셨나요? 협업툴 서비스를 제공하는 잔디와 함께 만들어가는 K-직장인 공감 콘텐츠, 다음에 전해드릴 이야기도 많이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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