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SP Interview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창립 64주년 교보생명의 미래를 책임질 사내벤처 조직


오랜 기간 꾸준하게 성장한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이 있습니다.


바로 사내벤처와 같은 사내 육성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기업이 멈추지 않고 성장할 수 있도록 변화하고,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것인데요.


‘사내벤처’는 기업이 본래의 사업 영역을 넘어 새로운 시장에 진출, 제품 개발을 목적으로 기업 내부에 독립된 태스크포스(TF) 사업팀을 설치하여 단기간에 신규 사업을 육성하는 것을 말합니다.


하루에도 수십 개의 회사가 사라지는 요즘에도 변함없이 대한민국 대표 보험업계 타이틀을 지키고 있는 창립 64주년 교보생명의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2021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는 사내벤처 육성과 디지털 전환을 모토로 회사의 혁신을 담당하고 있는 사내 조직입니다. 현재는 사내 디지털 전문 인력과 외부 VC가 참여하여 사내벤처 2기 6개팀의 액셀러레이팅이 진행 중 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신사업이라는 신대륙을 찾아 항해하는,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 최형준 부장님과 함께 사내벤처 스쿼드 조직에 대한 소개와 스파크플러스에 입주하게 된 이유까지 함께 나누어 보았습니다.




About Kyobo Life Corporate Venture Squad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출처: 스파크플러스 I 교보생명 최형준 부장

안녕하세요.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 둥지를 틀고, 교보생명의 미래를 책임지고 있는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의 최형준 부장입니다.


Q. 교보생명 회사를 소개해 주세요.


교보생명은 올해 창립 64주년을 맞은 생명보험 회사입니다. 대표적인 보험 상품으로는 세계 최초의 교육보험이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어려웠던 시절 자녀의 교육만큼은 지켜주고 싶은 부모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스테디셀러입니다.


또 하나 실손보험만큼이나 많은 사람들이 가입한 암보험을 업계에선 최초로 개발하여 생명보험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보험회사라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Q.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 정확히 어떤 조직일까요?


사내벤처 스쿼드는 회사의 디지털전환의 한 축인 안으로부터의 혁신을 모토로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이끌어 내고, 이를 사업화해서 회사와 상생할 수 있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사내벤처인데요. 사내벤처팀을 선발하기까지 일련의 과정과 최종 선발된 사내벤처팀의 비즈니스 모델이 고객에게 워킹 되는지 검증하고, MVP를 개발해서 수익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외부 전문가 그룹과 진행하게 됩니다. 어찌 보면 사내벤처팀의 탄생부터 성장기, 성숙기를 책임지고 있는 곳입니다.


Q. 사내벤처의 선발기준이 궁금합니다.


사내벤처는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전체 임직원을 대상으로 회사가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 전환에 발맞추기 위해서 디지털 엔터프라이즈로 도약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모하게 됩니다. 올해의 경우, 양면 플랫폼을 주제로 8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되었고, 이 중 사내 디지털 관련 전문 인력과 외부 VC 등의 관련 전문가 그룹의 서류심사와 임직원 투표를 거쳐 13개의 예비 사내벤처를 선발하여 3개월 간의 아이디어 디벨롭 과정을 거쳤습니다. 아이디어 디벨롭 과정을 거친 13개 팀에 대해서 최종 평가를 통해 6개 팀이 선발되어서 이곳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서 1년간 본격적인 사업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사내벤처의 꽃은 분사 창업이겠죠. 앞으로 어느 팀이 분사창업을 통해 CEO로 성장하고 발전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Q. 사내벤처 스쿼드만 별도로 공유오피스에 입주한 이유가 있으실까요?


교보생명 본사는 스파크플러스 시청점 근처 광화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내벤처만 공유오피스에 입주 하게 된 이유사내벤처 팀원들의 사고를 확장 시켜 사내벤처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 위해서입니다. 아무래도 기존 생명보험업과는 결이 다른 신사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다 보니 본사 건물 내에서는 기존 사원들과의 괴리감도 발생할 수 있겠죠. 게다가 교보생명이라는 큰 울타리에서 벗어나서 실제 스타트업들이 입주해 있는 공유오피스에서 생활하는 것이 사내벤처팀 모두에게 건강한 자극이 될 것이라 판단돼서 공유오피스에서 사업을 진행하게 됐습니다.


출처 : 교보생명

Q. 사내벤처 스쿼드만의 분위기와 문화가 있으실까요?


사내벤처를 육성하기 위해서는 전문 지식도 중요하지만, 다방면에 걸친 업무 경험과 이슈 대응에 대한 노하우, 연륜 등이 필요합니다. 사내벤처 스쿼드는 그런 면에서 교보생명에서 20여년 업력을 쌓아 온 부장급 2명과 차장급 1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기존 회사 문화를 추구하기보다는 사내벤처팀으로 함께 생활해야 할 20대부터 50대 초반까지의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오픈 마인드와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새롭게 만들고, 정착하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낯설고 한동안 직급이 낮은 팀원들이 해 오던 일들을 직접 하면서 사내벤처 스쿼드 자체가 또 하나의 스타트업이 되어 가고 있는 걸 체감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교보생명

Q.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2022년 10월 현재 1기 9개 사내벤처팀의 최종 데모데이가 열리게 됩니다.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1기 사내벤처 프로그램의 마지막을 향하고 있는데, 9개팀 중에서 분사 창업이나 사내 사업화등 최종 판정을 회사 경영층의 논의를 거쳐 확정하게 됩니다. 최소 1~2개는 실제 사업화가 이뤄져서 사내벤처팀 개인의 역량을 더욱 확대시키고 회사와 윈윈할 수 있었습니다. 가능성이 보이는 사내벤처팀이 있어서 열심히 경영층에 어필하고 있는데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WITH SPARKPLUS


Q. 스파크플러스에는 언제 입주하셨나요?


스파크플러스는 올해 9월 말에 입주를 했습니다. 회사 주변에 여러 공유오피스를 찾아 다녔지만 외부 전문가 등 동시 근무 인원이 최대 50여명이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았고, 예산 대비 비용 또한 맞지 않았습니다. 그런 모든 점에서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에서 우리 조건에 딱 맞는 장소를 찾을 수 있어서 정말 행운이었습니다.


Q. 스파크플러스 이전에 다른 공유오피스 경험이 있으셨다고 들었습니다.


1년 전 외국계 공유오피스에 잠시 있었습니다. 그곳도 위치나 부대시설 등 인프라가 어느 정도 잘 갖춰진 곳이었습니다. 하지만 오피스 케어나 CS 측면에서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는데요. 스파크플러스 시청점으로 이사한 후 오피스 만족도 뿐만 아니라 커뮤니티 매니저님들의 친절함과 세심한 오피스 케어를 경험하고 나서는 이전에 대해서 기대 이상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출처 : 교보생명

Q. 커스텀오피스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무엇이실까요?


본사와는 다른 환경에서 사내벤처팀만의 사업에 몰두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또한 스타트업들이 밀집되어 있는 공간에서 다른 회사들의 비즈니스에 자극을 받을 수도 있고, 전용 회의실과 독립된 사무실에서 집중도 할 수 있는 장점이 많은 오피스라는 생각에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 스파크플러스를 추천해 주고 싶은 기업은?


속도와 행동이 중요한 스타트업들이야 스파크플러스만한 오피스 공간이 없으니 당연히 추천을 하고, 교보생명 처럼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격동기에서 새로운 사업을 모색하고 있는 대기업이 있다면 원래 사옥에서 벗어나 스파크플러스라는 환경에서 시작하는 것은


꼭 필요한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출처 : 스파크플러스

Q. 스파크플러스를 다섯 글자로 표현해 주세요.


작은 한걸음 이라 하겠습니다. 1971년 7월 아폴로11호가 달에 착륙하고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이 달에 첫발을 디디며 “이것은 한 인간에게는 작은 한걸음이지만, 인류에게는 위대한 도약이다” 라고 말한 것에서 차용했습니다. 교보생명 사내벤처팀들이 스파크플러스에서 기존의 틀을 깨고 새롭게 리셋해서 스타트업으로 성장 발전할 수 있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한걸음’ 이라고 표현 드리고 싶습니다.


교보생명 스플인터뷰_스파크플러스 유튜브


스파크플러스와 함께하는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의 이야기는 어떠셨나요?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는 기업이 가져야 할 도전정신과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조직입니다. 자신의 한계 그리고 세상의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하는 사원들, 그리고 그러한 사원들을 응원하는 사내벤처 스쿼드야말로 교보생명이 64년 동안 굳건하게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작과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교보생명 사내벤처 스쿼드! 스파크플러스도 교보생명과 사내벤처 스쿼드의 성장을 응원하겠습니다:)


교보생명이 만족한 스파크플러스 입주 상담하기

매거진의 이전글 단둘이 시작해 210억 투자 받은 마케팅 플랫폼 기업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