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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인 미만의 기업을 위한 오피스B의 기준


 5월 2일 오피스B 역삼이 오픈했습니다. 따뜻한 나무 문을 품은 깔끔한 뉴트럴톤 외관과 통유리 사이로 보이는 사무실 인테리어 때문에 오픈 전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셨습니다. 오피스B 역삼은 브랜드 철학과 기준이 적용되어 구축과 운영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모델오피스이자 단독층 입주가 가능한 사무실 입니다. 오픈과 동시에 많은 기업들이 둘러보러 오시는데요, 역삼역에 사무실을 구하는 분들이나 오피스B 서비스가 궁금하신분들은 홈페이지에서 상담하기를 신청해주세요.  


 저번 글에서는 오피스B라는 브랜드를 왜, 누구를 위해서 만들었는지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드렸는데요, 오피스B는 대규모의 기업들만 누릴 수 있던 좋은 업무 환경을 100인 미만 기업도 쉽게 누릴 수 있도록 사무실을 만들고 이용할 수 있게 바꾸는 오피스 서비스입니다. 고객들이 직접 리소스를 쓰고,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믿고 맡길 수 있는 오피스 브랜드가 되고자 하는 의미를 담아 브랜디드 오피스, 오피스B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오피스B가 무슨 기준으로 브랜드를 만들고 적용했는지, 어떤 서비스를 제공하는지와 오피스B 역삼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보려 합니다. 













오피스B를 만들면서 가장 경계한 부분이 '브랜디드 오피스'라는 의미가 단순 번지르르한 껍데기, 겉포장으로 보여지면 안된다 였습니다. '99%의 기업을 위한 브랜드'여야 했으니까요. '이 기업들은 어떤 사무실이 필요할까?', '어떤 기준을 세우면 좋을까?' 에 대해 가설을 세우고, 데이터를 분석하고 고객과 수없이 인터뷰를 했어요. 그래서 오피스B의 모든 서비스에는 다음과 같은 3가지와 같은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첫번째. 일하는 공간과 벗어난 과도한 스펙이나 장식적 요소와 같은 불필요는 절제한다. 

한때의 트렌드나 취향, 화려한 스펙은 잠깐의 눈을 혹하게 하겠지만, 결국 그것도 고객이 부담해야 하잖아요? 트렌드 또한 지난유행이 될거고,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거든요. 고객 인터뷰를 하다보면 세부적인 부분을 잘 알지 못하다보니까 불필요한 곳에 과도한 스펙과 비용을 쓰고 있는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요. 고객들은 그냥 좋은 오피스 환경을 누리고 싶었을 뿐인데, 우리 기준으로 멋있어 보이는거 하면서 고객에게 부담이 전가되면 안된다고 생각했어요. 



두번째. 본질적 측면에서 실용성과 만족을 줄 수 있는 기능에는 과감하게 투자한다. 

습관적으로 불편함을 느끼지만 그냥 넘어가는 것들 있잖아요. 예를 들면 입구에서 미묘하게 돌아가야 하는 공간의 동선이라든지, 퇴근 후에 껐는지 안껐는지 기억이 안나는 조명이나 에어컨으로 인한 스트레스와 전기세 라던지, 미묘하게 느린 인터넷 같은 것들이요. 오피스의 기본이 되는 것에는 과함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세번째. 상품을 선택하고, 만드는 과정도 쉽고 단순할 것.

 아무리 좋은 상품이여도 구매하는 과정이 어렵고 복잡하다면 그 과정에서 기업이 많은 시간과 인력의 리소스를 써야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과정도 쉽고, 단순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고객이 직접 엑셀 표 만들어가면서 잘 알지 못하는 정보를 찾고 고민할 필요가 없거든요. 해야하는 본업이 쌓여있는데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한정적이에요. 합리적인지도 알 수 없죠. 저희는 이미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면서 20~99인 기업들의 사무실을 제공해 온 경험이 있어요. 이미 노하우와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잘 표준화 해서 큐레이션 한다면 고객은 쉽고 빠르게 선택할 수 있고, 결과만 확인하면 된다고 판단했어요.  

 



그래서 오피스B의 모든 서비스는 ‘커스텀’이 아닌 ‘표준화된 모듈’을 베이스로 합니다.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고, 예측 불가능한 변동성을 줄이는거죠. 필요와 상황에 따른 부분은 선택의 여지를 두지만, 기본적인 구성과 스펙, 기준이 모두 정리가 되어있습니다. 마치 차를 살 때 엔진의 세부 구조나, 외관과 내부의 소재, 창문의 구조를 알지 못해도 필요에 따라 정해진 항목만 고르면 완성형 차량을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것처럼요. 





물론 표준화된 모듈에서는 예상견적의 빠른 확인이 가능해집니다. 기업 입장에서는 지출될 예산의 범위를 확인하고 계획을 세울 수 있습니다. 가견적 하나 받자고 여기 저기 정보를 주고 미팅하면서 상담 받는 과정을 겪지 않아도 되고, 표준이 있기 때문에 '필요'가 아닌 '취향'에 따라 기하학적으로 늘어나는 비용에 대해 걱정할 필요도 없습니다. 또, 브랜드를 통한 규모의 경제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고객들이 개별적인 기업으로 구매하는 비용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피스B는 브랜드 기준과 철학을 적용하여 99% 기업을 위해 다양한 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크게는 인테리어를 기반으로 브랜디드 오피스인 '오피스B를 만들어주는 서비스'와,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는 모델오피스이자 실입주까지 가능한 '임대 오피스 서비스', 마지막으로 '오피스B의 운영/관리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임대오피스 서비스, 오피스B 역삼


 그 중, 임대 오피스 서비스 '오피스B 역삼'이 지난주 오픈했는데요. 오피스B만의 공간과, 운영/관리 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실 수 있고 원하신다면 실제 입주도 가능합니다. 위치는 2호선 역삼역 7번 출구와 2분 거리에 있고(GS타워 인근), 주변에 맛집과 카페를 즐기기에도 여유롭습니다. 




오피스B 역삼은 건물 전체를 리노베이션하여 외관부터 공용부, 오피스까지 고객 경험을 설계했는데요. 근방에서도 깔끔한 외관 덕분에 지나가는 분들이 사진을 찍거나 건물 멋지다며 이야기를 나누시더라구요. 따뜻한 나무문을 지나 로비에 들어가면 향기와 음악의 공감각이 반기고, LED패널이 반김의 인사를 건네기도 합니다. 물론 1층은 QR코드를 찍어야 입장할 수 있어 보안까지 철저하게 갖추고 있습니다.  




각 층의 오피스 또한 QR로 출입이 가능하며, 오피스 내부는 커피존과 기본룸2개, 워크존, 스토리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클리닝 서비스가 제공되고 앱을 통해 블라인드, 조명, 냉난방기 제어나 실시간 실내 쾌적도 확인, 미팅룸 예약도 가능합니다. 



또 최대 50명의 책상/의자/서랍 세트와, 공기청정기, 미팅용 책상, 의자, 43인치 TV 그리고 커피머신, 정수기, 냉장고까지 준비되어 있어, 노트북 하나만 들고 단독층에 바로 입주하실 수 있습니다. 숨쉬듯 편리한 기본 네트워크까지 준비되어있으니 역삼역 근처에서 20~50명 회사 사무실 알아보고 있으시다면 아래 오피스B 역삼 알아보기 버튼을 눌러, 홈페이지에서 상담을 신청해주세요. 편하게 둘러보실 수 있도록 빠르게 안내드리겠습니다. 



오피스B 역삼 알아보기 >


오피스B 두번째 브랜드 스토리 잘 보셨나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오피스B 만들기 서비스(사무실 인테리어 서비스)에 대해 더 자세하게 설명해드릴께요! 즐거우셨다면 하트와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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