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지금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각종 타짜1에서 '곽철용' 열풍이 불고 있다. 고니, 아귀, 정마담 같은 주옥 같은 캐릭터들이 많이 탄생한 타짜1이지만 국내 온라인 커뮤니티 회원들이 빠진 것은 바로 곽철용이라는 캐릭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남자들이 타짜 곽철용에 열광할수 밖에 없는 이유' 컨텐츠로부터 시작된 현상으로 보인다. 호구 같은 역할을 했던 것 같지만, 알고 보니 결단력, 추진력, 포용력, 흡입력, 위기대응능력 등 능력을 갖춘 대단한 카리스마있는 인물로 재평가 된 것이다.
그 중 몇가지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가져와 보았다.
"어이 젊은 친구 신사답게 행동해"
"묻고 더블로 가"
"마포대표로 무너졌냐 이 새X야"
거기에 타짜 1의에서 나온 곽철용의 대사를 인용해 재생산되는 댓글, 영상, 짤방등 밈(meme)현상으로 확산이 되었다. 또한 아이언(철) 드래곤(용), 응수좌(본좌) 라는 별명, 곽철용 술게임, 곽철용 리믹스까지 그 파급력을 알 수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정말 기발한 아이디어로 낸 컨텐츠들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사실 오히려 이런 분들이 진짜 광고천재들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감탄했다.
이 밈현상 타짜 곽철용(배우 : 김응수)을 살린 광고 아이디어, 영상이 나올 것이라 생각하였고, 실제로 광고계에서 핫 한 러브콜을 받고 있다. 사실 사딸라로 재미본 것을 안 햄버거 브랜드에서는 군침 흘릴만한 상황이다.
얼반웍스이엔티 관계자는 "하루에 전화가 100통씩 온다. 대부분이 '곽철용' 때문이다"라며 "매체 인터뷰, 광고, 행사 초대 등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김응수 배우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 위키트리 기사 중-
관건은 '드립력을 어떻게 살릴 것인가'가 중점이 될 것이다. 연기력은 걱정 없겠으나, 영상 비쥬얼적으로 타짜에서 나온 곽철용의 분위기도 잘 살려야 하고, 대사가 나와야 되는 타이밍, 상황이 준비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 밈현상을 활용한 광고는 속도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 현상을 이어나가기 위해서 최소 3주내로 촬영 편집이 이루져서 함께 온라인에 배포되어야 그 효과를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러한 밈현상과 트렌드도 잘 파악해서 활용하는 것도 마케터의 능력이라고 생각되며, 어떤 광고가 나올지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