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RD,DX 관점으로 풀어보는 맥킨지 보고서
HRD 혹은 DX 부서는 리더와 구성원을 대상으로 AI 혁신을 받아들이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변화 관리의 중심 역할을 맡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담당자분들께서는 AI의 전망과 관련 트렌드를 주의 깊게 살피고 계실 텐데요. 최근 맥킨지는 “The Next Big Arenas of Competition” 보고서를 통해 2040년까지 높은 성장성과 역동성을 보일 18개의 주요 산업을 선정했습니다. 그중 AI 역시 주요 산업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보고서는 AI 분야의 성장성과 역동성을 분석하여, 이에 대한 미래 전망을 제시하죠.
이번 아티클에서는 맥킨지의 “The next big arenas of competition” 보고서를 기반으로 AI의 미래를 살펴보고, AI 전환을 준비하는 데 필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겠습니다.
여기서 AI는 AI 소프트웨어와 서비스만을 의미합니다. AI 반도체와 같은 하드웨어 산업은 제외되어 있습니다.
현재 AI는 갑작스레 주목받는 기술처럼 보이지만, AI는 수십 년에 걸쳐 꾸준히 발전해왔습니다. 초창기에는 데이터를 분석하고 예측하는 분석형 AI가 주를 이루며 특정 문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했죠. 그러나 2022년 말 ChatGPT의 등장은 AI 기술의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냈습니다. 생성형 AI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면서, AI는 단순히 분석과 예측의 도구를 넘어 창의적이고 인간적인 역할까지 수행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며 전례 없는 혁신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맥킨지는 미래를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주목할 만한 기회들은 이미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생성형 AI는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직 그 가치 사슬(value chain)에서 수많은 비즈니스 기회를 포착할 여지가 큽니다.
최종 사용자가 이용하는 AI 앱이나 서비스는 앞으로 더욱 더 개발될텐데요. 이에 따라 AI를 만들고 관리하려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AI의 개발과 실행을 도와주는 도구를 제공하는 비즈니스가 늘어날 것입니다. AI를 더 빠르게 학습시키는 소프트웨어라든가, AI가 작동하도록 돕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그 예시가 될 수 있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직접 AI 모델을 개발할 여력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겠죠. 이럴 때 AI 모델을 개발자들이 쉽게 가져다 쓸 수 있도록 공유하거나 판매하는 플랫폼, 즉 모델 허브 비즈니스 역시 발전하게 될 것입니다.
생산형 AI의 가치사슬 발전과 더불어, 현재의 AI 기술이 더 개발되고 고도화됨에 따라 새로운 AI 응용 프로그램이 등장할 기회가 무궁무진한데요. 현재까지 논의된 발전 가능성은 생성형 AI 기반의 에이전트, AGI, 그리고 특정 작업에 특화된 맞춤형 AI 서비스가 있습니다.
영화 “아이언맨”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가 그의 AI 비서 자비스에게 “전화 걸어줘”라고 명령하면 바로 수행하던 장면을 기억하시나요? 생성형 AI 기반 에이전트는 이처럼 단순히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실제로 업무를 수행하거나 행동을 취할 수 있는 AI입니다. 이 서비스가 고도하되면 모두가 각자의 핸드폰에 말만 하면 자동으로 이메일을 보내주고 일정 관리를 해주는 개인 비서가 생기는 셈이죠.
AGI(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는 인간처럼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광범위한 능력을 가진 AI를 뜻해요. 미드저니, 런웨이 등 현재의 AI는 그림이나 영상과 같은 특정 작업에 특화된 경우가 많지만, AGI는 AI 하나가 글과 그림, 프로그래밍 등 여러 분야에서 사람처럼 유연하게 행동합니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이미지, 음성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는 Chat GPT 4.0는 이러한 AGI를 향한 과정 중 일부라고 할 수 있어요.
범용 인공지능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는 동시에,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거나 사진 해상도를 개선하는 등 특정 작업에 최적화된 맞춤형 AI를 개발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합니다. 이러한 AI는 각 분야에서 효율성을 높이고 문제 해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에 따른 높은 수요가 전망됩니다.
AI 산업에 직접적으로 속한 기업뿐만 아니라, 신사업을 개발하거나 AI 전환을 고민하는 타 산업 군의 기업들에게도 이러한 기회는 매우 중요합니다. 과거 모바일 기술이 등장했을 때, 빠르게 모바일 환경에 적응하여 이에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한 아날로그 기업들이 경쟁 우위를 확보했던 것처럼, 지금은 조직 구성원들에게 AI 트렌드와 비즈니스 기회를 명확히 공유함으로써 AI가 만들어낼 새로운 기회에 발 빠르게 준비하여 혁신을 이끌어야 할 시점입니다.
맥킨지는 앞으로 15년간 AI 산업이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전망합니다. 이는 신생 기업들이 대거 등장하고, 치열한 경쟁 속에서 지속적인 혁신이 이루어지며, 시장이 끊임없이 재편될 것이라는 뜻이죠.
현재는 OpenAI의 ChatGPT, Google의 Gemini와 같은 대형 프론티어 모델이 AI 시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이 모델들은 방대한 데이터를 학습해 텍스트 생성, 이미지 제작 등 다양한 작업을 수행하며, 이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막대한 자본과 컴퓨팅 인프라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진입장벽이 높아 소수의 대형 기업이 유리한 구조를 형성하고 있죠.
그러나,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AI의 증가와 시장의 수요에 따른 맞춤형 AI 모델의 발전으로 인해 소수 대형 모델 중심의 구조에서 벗어나 다양화된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특정 목적에 최적화된 작은 AI 모델들이 대거 등장하여 AI 시장이 점점 더 세분화되고 전문화되는 것이죠. 이는 마치 대형 프랜차이즈 식당이 주도하던 F&B 산업에 각 지역의 개성 있는 작은 맛집들이 새롭게 등장하여 시장이 다양해지고 발전하는 것과 같은 변화입니다.
이러한 역동성이 커질수록 경쟁이 심화되어 AI 성능이 더욱 좋아질 것이고, 이에 따라 기업 혹은 개인의 AI 활용성은 더더욱 높아질 것입니다. 이러한 활용 증가는 AI 산업의 성장으로 이어질텐데요. 맥킨지에 따르면, AI의 경제적 잠재력은 2040년 기준으로 연간 15.5조~22.9조 달러로 추정됩니다. 이 수치는 단순히 AI 기술을 판매해서 얻는 매출만이 아니라, AI를 도입한 기업들이 얻는 수익성과 비용 절감 효과, 그리고 AI가 만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만들어내는 경제적 파급력까지 모두 포함한 것입니다.
15.5조에서 22.9조 달러라는 수치가 잘 와닿지 않을 수 있습니다. 2023년 기준 대한민국의 명목 국내총생산(GDP)이 약 2조 달러임을 감안하면, AI의 경제적 잠재력은 한국 GDP의 약 8배에서 11배에 달하는 가치를 가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매년 지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다고 하니, 그 규모와 영향력이 놀랍지 않나요?
특히 맥킨지는 생성형 AI가 만들 경제적 가치 중 75%가 기업의 1) 고객 운영, 2) 마케팅과 세일즈, 3) 스프트웨어 개발, 4) R&D에서의 활용에서 나올 것이라고 제시합니다. 이는 제시된 분야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해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는 뜻인데요. AI 활용을 어디서 시작해야하는지 감을 못 잡으시겠다면, 해당 분야들 먼저 들여다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업은 다양하게 등장하는 AI 서비스 중에서 우리 기업의 특성과 목표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발견하고 이를 어디에, 어떻게 활용할지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합니다. 더불어, AI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활용하여 AI가 창출할 거대한 경제적 가치를 놓치지 않고 최대한 누려야 할 것입니다.
정리하면, 맥킨지는 AI에서 발견할 수 있는 비즈니스 기회가 아직 많이 존재하며, 신생 기업의 등장과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시장이 역동적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이러한 역동성으로 인해 AI 서비스가 고도화됨에 따라 기업과 개인의 활용도 늘어나고, 이는 2040년에 이르면 최대 22.9조 달러라는 엄청난 경제적 잠재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죠. 결국, 앞으로 15년간 AI는 막대한 기회와 성장 가능성, 그리고 가치 창출의 중심에 서게 될 것입니다.
� 이 거대한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먼저, 조직 내 리더들과 AI의 가능성을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비즈니스 실행 계획으로 연결해야 합니다. 하지만 단순히 기술을 도입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AI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인재와 조직의 역량 강화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신속하게 AI 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AI 교육, 당장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 되실텐데요.
팀스파르타 기업교육은 기업 맞춤형 AI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여러분의 고민을 해결해 드립니다. 기업의 니즈와 상황을 빠르고 정확히 분석한 후,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여 고객사분들의 성공적인 AI 도입과 활용을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팀스파르타가 AI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는 담당자분들을 위해 그동안의 교육 경험을 통해 축적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5 AI 교육 트렌드 리포트”를 발행했습니다.
본 리포트는 AI 교육에 대한 최신 트렌드와 실질적인 가이드를 제공하여 기업이 AI 도입과 활용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더불어, 지금까지 팀스파르타와 함께한 유수의 국내 기업 AI 교육 사례 역시 포함되어 앞으로의 AI 시대를 준비하시는 분들께 실질적이고 유용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2025 AI 교육 트렌드 리포트"를 다운받으시고, AI 시대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나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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