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년 중 얼마 안 되는 맑고 상쾌한 요즘입니다.
오늘은 연트럴 파크로 향합니다.
폐철길을 재생한 곳 중 가장 활기찬 곳입니다.
평일에도 지역주민, 대학생들, 관광객들로 적당히 복작복작하니 참 보기 좋습니다.
역시 공간에는 사람들이 드나들어야 생기가 돕니다.
사실 오늘의 나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동전을 넣고 드르륵 레바를 돌리면 뿅 하고 나오는 동그란 플라스틱 통.
그 안에 무엇이 들었을까? 내가 원하는 게 나왔을까?
궁금증과 기대를 안고 플라스틱 통을 돌리는 그 맛.
네,,, 바로, 가챠샵을 찾아 나섭니다.
어렸을 때, 문방구 앞에도 이런 게 있었는데, 그땐 뭐라고 불렀는지 기억이,,, 그냥 뽑기였나요?
요즘은 이런 가챠삽보다 인형 뽑기 가게가 훨씬 많더라고요.
저는 꽝보다는 확실한 보상을 바라는 편입니다.
그렇게 도착한 가챠삽은 기계는 많았지만 대부분 캐릭터 위주라서 딱히 뽑고 싶은 건 별로 없었습니다.
(다행히 돈을 지킴,,,)
엄선한 결과!
두~둥!
다행히 둘 다 성공입니다.
특히, 저 곰돌이 탈을 쓴 고양이는 너~무 귀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