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현옥의 중등필독신문 Apr 1. 2022
아이들에게 있어 잠이란 두려움의 존재라 한다.
자는 것에 대한 이해가 어려운 아이들은 어릴때부터 자지 않으려고 버티고 또 버틴다.
매일 그렇게 아웅다웅 하다보면 결국 엄마가 기력이 소진할 시간이 다가온다.
늘 꿀잠이 고픈 엄마
하지만 혼자 먼저 자버릴 수 없는 엄마
결국 잘 지내고 잘 놀아주다 자기 직전 폭발하기 일쑤다.
잘 참다가도 결국 그 시점에서 폭발하고 만다.
우리도 안다. 자기전 아이들의 기분이 그 하루의 기분으로 기억된다는 것을
그래서 자기 전 되도록 잘해주고 사랑한다고 애정표현도 해주려고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참고 참고 참아도 자지 않으려 눈을 부릅뜨는 녀석들과의 사투에서
"꽥'하고 소리를 지를 수 밖에 없다.
'내일은 그러지 말아야지. 부드럽게 말하고 분위기 좋게 재워야지'
매일 다짐하고 다짐한다.
그런데 니들 그거 아니
엄마는 늘 꿀잠이 고프다는 것을
누구발길에 차이지 않고 홀홀단신 나 혼자 이리저리 뒹굴며 자보고 싶다는 것을.
알지 못하니 저리 또 눈을 부릅뜨고 잠과의 사투를 버텨내고 있겠지.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