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극복 핵심 키워드 : 사내관계와 자아실현 인재
커리어 인사이트
경기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채용 규모를 축소하고 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가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대졸 신규채용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4.6%가 하반기 신규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못했거나(48.0%) 채용하지 않을 것(16.6%)이라고 답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나 내년에 취업 또는 이직을 원하는 구직자분들은 취업난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요즘 기업들이 이러한 취업난 시기에 어떤 유형의 인재를 채용하고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저희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플랫폼 스펙터에서는 2023년 2분기 레퍼런스 체크 조회 정보를 바탕으로, 요즘 기업들이 어떤 성향을 가진 인재를 선호하는지 채용 트렌드를 분석했습니다.
이번 글에서 스펙터와 함께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목차
1. 기업들은 ‘사내 관계’와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어요
2. ‘30대 실무담당자'가 가장 많이 채용됐어요
3.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하는 구직자가 32%나 늘었어요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1. 기업들은 ‘사내 관계’와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인재를 선호하고 있어요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취업난 극복의 핵심 키워드는 바로 ‘사내 관계'와 ‘자아실현'입니다.
스펙터에 등록된 평판 정보를 바탕으로 구직자 성향을 분석한 결과, 요즘 기업들은 ‘사내 관계’와 ‘자아실현'을 중시하는 지원자를 선호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스펙터에서 평판을 조회한 구직자 중 주요 성향 키워드를 분석한 결과, ‘시간에 예민함'과 함께 가장 비율이 높았던 성향이 바로 ‘동료와 친구도 가능’이었습니다.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지향하는 기업들이 많아지면서 팀원들과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IT 개발 기획, 마케팅, 영업, 디자인 다양한 직군에서 모두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그다음으로 기업들이 중요하게 보는 성향은 바로 ‘자아실현'이었습니다. 자기계발이나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스스로 역량을 성장시켜 기업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를 원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지난 1분기와 다르게 마케팅, 영업, 디자인 직군에서는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있는 편으로 드러났습니다.
반면에 야근이 잦고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성향은 1분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2. ‘30대 실무담당자'가 가장 많이 채용됐어요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그렇다면 2023년 상반기에 기업들은 어떤 유형의 구직자를 채용했을까요?
스펙터 평판조회를 등록한 구직자의 연령대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상반기에는 2030 구직자를 채용하는 비중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그중에서 30대가 61%로 가장 높았고, 20대가 23%로 그다음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중간관리자급이 많은 40대는 15%로 나타났습니다.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직급별로는 ‘실무담당자’로 지원한 구직자들의 평판 데이터 비중이 68%로 가장 비중이 높았는데요, 다른 직급보다 실무 담당자의 채용이 가장 활발한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다음으로 팀장급은 15%, 중간관리자급이 13%, 임원진 3%로 나타났습니다.
위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현재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지원자는 실무 경력이 풍부한 실무담당자(대리급)라는 것을 알 수 있어요.
만약 구직자 본인이 여기에 해당하고 이를 뒷받침할만한 성과까지 갖추고 있다면, 취업난 시기여도 이직을 고려할 수 있습니다. 반면 중간관리자나 팀장, 임원이라면 취업난이 진정될 때까지 당분간은 이직은 미루는 것이 좋겠죠.
3.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하는 구직자가 32%나 늘었어요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인재 채용도 이전보다 훨씬 신중해졌는데요, 지원자의 성향과 성과를 검증하기 위해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스펙터 레퍼런스 체크 데이터에 따르면, 구직자 측에서 레퍼런스 체크를 이용한 횟수가 올해 1분기 대비 2분기에 32%나 증가했습니다.
대체로 구직자는 기업이 최종 오퍼를 전달하기 전에 레퍼런스 체크를 요청해야 평판을 등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를 미루어 봤을 때, 채용 과정에서 구직자의 레퍼런스 체크를 진행하는 기업이 구직자의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취업난 극복을 위한 핵심 키워드 : 사내 관계 중시, 자아실현 인재특히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플랫폼 스펙터도 평판조회 열람권 사용량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261% 이상 증가했습니다.
따라서 이제 구직자들은 서류와 포트폴리오, 인터뷰에 더해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도 철저하게 대비해야 합니다. 좋은 평판이 그 자체로 스펙이 되고 있는 만큼, 취업난을 극복하기 위해 조직 내 동료들과 인사권자에게 능력 있고 인성이 좋은 팀원으로 인식될 수 있게 평판을 관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지금까지 스펙터 레퍼런스 체크(평판조회)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3년 상반기 인재 채용 트렌드에 관해 알아봤습니다.
꼼꼼하게 채용 트렌드를 파악하고 평판을 관리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 유형과 역량에 맞춰 자신을 계발하여 취업에 성공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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