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에 만보를 걸었다.
만보걷는것을 쉽게 생각했는데 한 7000보에서 부터...
생각에서부터
"아.; 지금 이거 실화냐ㅠ 왜 걸어야하지 ㅠ 9000보에서 멈추고 만보 걸은것으로 치면 안될까 하고 게으름 피우게 되더라"
신기하게 숫자라는 것에 둔하던 내가
만보라는 숫자를 보니 뿌듯해서
하정우의 걷는 사람 이라는 책까지 샀다
물론 너무 지쳐서 2-3페이지 밖에 못 읽었지만 뿌듯했다:)
걷는 습관은 죽을때까지 내가 할수 있는것 아닌가 하는 하정우에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되었다
나이가 들어서 요가를 못하니 필라테스가 힘드니 해도 걷는것은 누구나 할수 있다
그리고 가장 돈이 안드는 운동 중 하나다 아침부터 회사 점심시간까지 결국 7045보를 걸었다
남은 걸음은 3000보가 채 되지 않으니 오늘도 성공할수 있지 않을까 싶다
걷기의 장점
-잠이 빨리든다
-그래서 자연스레 해외주식을 안하게 된다
-사람이 뭔가 생기가 생긴다
오늘은 비에 감사하다
다른지역은 아마 황사로 고생이 많을듯 싶다
제주도 약간 있었는데 걸을만한 날씨였다
같이 걸어준 팀장님과 과장님에게도 감사하다
역시 말동무가 있어야 더 걷게되는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