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오피스 서버개발자 채용을 위한 빡센 여정 Ver.1
"2022년 최종.의최종.의진짜최종.의찐찐최종" 정도가 될 때쯤인 2022년 12월 22일 목요일~ 23일 금요일,
SSAFY (삼성 청년 SW 아카데미) 채용박람회에 저희 스푼라디오가 참여했습니다.
22일에는 백오피스 서버개발자 채용 면접을,
23일에는 채용설명회 a.k.a. 라이브JOB커머스를 진행하는 강행군을 이어갔습니다.
SSAFY 교육 수료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채용 박람회에 초대받았을 때,
어떤 포지션으로 채용 면접을 진행하면 좋을지 스푼라디오 채용담당자와 개발자들은 논의를 많이 했는데요.
결론은, 당시에 채용하고 있던 (지금은 닫힌) 서버 개발자 (BackOffice) 포지션을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Q) 백오피스 서버개발자 포지션? 그게 뭐죠?
A) 스푼라디오 직원들이 사용하는 백오피스 시스템인 SIMS를 운영하는 것뿐 아니라,
라이브 성능 개선이나 검색 시스템 개발의 업무 역시 경험해볼 수 있는 꿀포지션이랍니다.
채용 면접 당일인 22일 목요일이 되기 전, 미리 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서류 접수를 받았는데요,
100건이 넘는 서류가 접수되었습니다. (서류 접수 현황을 보자마자 찐으로 '헉' 했습니다 ㅎㅎ)
신속하고! 정확하게! 서류 검토를 하기 위해
CTO 알렉스, 백엔드 유닛 리드 찰스, 디스커버리팀 리드 웨일이 낮밤(?)으로 수고해 주셨습니다 >_<
오전에는 회사에서 두근두근 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고 면접을 준비한 뒤,
12시 땡! 하자마자 택시를 타고 면접장인 역삼 멀티캠퍼스로 달려갔습니다 --!
저희 스푼라디오가 배정받은 면접실은 6층 603호였는데요,
양 옆으로 다른 기업들 역시 채용 면접을 준비, 진행 중이었기 때문에 열띤 분위기에 힘입어 저희 역시 면접 전 만반의 준비를 했답니다 :)
저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한 세션 당 30분씩 총 6 세션으로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 어떡해요.. 좀 떨려요..
??: 떨면 어떡해요... 님이 면접관인데...
한 세션 당 면접자 4명, 면접관 3명으로 다대다 면접을 보았는데요,
쉬는 시간 없이 쭉 면접을 진행하다 보니 면접이 모두 끝나고 나서는 정신이 안드로메다 어딘가로 여행을 떠나버렸습니다 XD
5시에 끝날 예정이었던 면접은 5시 30분을 훌쩍 넘겨 종료가 되었습니다.
면접자분들의 >열쩡 열쩡<에 저희 역시도 더 많은 이야기를 듣고 싶었답니다!
30분밖에 시간이 없는 게 아쉬울 정도였어요 T_T
채용면접이 끝나고 난 뒤,
SSAFY 측에서 면접 후기 인터뷰를 요청하셨는데, 스푼라디오 면접관 대표로 웨일이 촬영하셨습니다 ^-^
인터뷰 질문 리스트
박람회 참여하게 된 계기는?
SSAFY 교육생들과의 면접 소감은?
채용하고 싶었던 지원자는?
다른 박람회와 비교하였을 때 SSAFY의 차별점은?
모든 질문에 막힘 없이 청산유수 대답을 하시던 웨일에게 찾아온 거대한 시련..!
SSAFY 담당자님: "인터뷰 클로징으로 하나, 둘, 셋 하면 싸피 파이팅!이라고 크게 외쳐주세요."
웨일: "아니, 클레어, 이런 거 한다는 말은 없었잖아요 ㅠㅠ!"
그렇지만 역시 능력자 웨일은 순도 7394%의 청량한 목소리와 화사한 미소로 SSAFY 파이팅을 외쳐주셨습니다 :D
면접을 마치고 저희 스푼라디오 본사로 돌아와서 다음 채용 프로세스로 넘어갈 합격자들을 선정하였습니다.
기대 이상으로 모든 지원자분들이 뛰어난 역량과 경험을 가지고 계셨기에 정말 불꽃이 튈 정도로 열심히 논의를 했습니다! (한 분 한 분,, 놓치지 않을 거예요,,)
고심의 고심의 고심 끝에 스푼라디오에서 진행할 1차 면접 합격자들을 선정하였고,
이 분들을 대상으로 면접 일정 안내 메일을 보내드렸답니다!
클레어: 1차 대면 면접 일정 모두 확정되었습니다~!
찰스: 확인했습니다! 행복한 고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메이: 동의!
SSAFY 교육생을 대상으로 과연 스푼라디오는 채용에 성공할 수 있을까요?
지원자분들 뿐 아니라 저희 스푼라디오 역시 훌륭한 인재분들을 많이 모실 수 있기를 바라고 또 바라고 있습니다 :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