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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포티포럼 Jul 30. 2017

5화. 연승을 위한 멘탈 2편 - 뜻밖의 동기부여

글. 멘탈갑 오베르마스 / 그림. TOB




이번 편에서 멘탈코치가 제안한 가족과 함께하는 해외여행 티켓은 외적 동기를 자극함과 동시에 내적 동기를 같이 유발하게 된 적절하고 건강한 동기부여라고 볼 수 있다.


가끔은 현장에서 건강하지 못한 동기부여를 보곤 한다. “프로는 곧 돈이다."라는 명목으로 개인적인 이익을 채우기 위해 부상을 감추고 경기를 출전한다던지 팀의 승리보다 개인의 포인트 욕심으로 인해 터무니없는 플레이들을 목격하곤 했을 것이다. 또한 적절하지 못한 동기부여는 창의력까지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 발표도 있다.


그래서 이번 편에서 다룬 선수단 전원이 가족과 함께 가는 해외여행 휴식은 모든 것이 적절하게 맞아떨어지지 않았나 싶다.


선수들에게 추천할만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동기부여는 팬이다.

팬이 없으면, 프로스포츠를 할 필요가 없다.


팬이 더 즐길 수 있게 실력과 볼거리 향상을 고민하고,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기 위한 몸 관리를 위해 인내하면 프로선수로서 평가를 받는 계약 시점에서 우위를 점할 뿐 아니라 인성과 실력이 겸비되어 있는 프로선수로 변해 있을 것이다.


즉, 팬을 위해 뛰는 선수가 멘탈갑이 될 것이다.

프로선수의 동기부여는 팬이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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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멘탈갑 오베르마스
글쓴이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현직 프로축구선수다.
멘탈이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낮에는 선수로, 밤에는 스포츠 심리학 석사과정으로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 TOB (@tt_o_bb)
어릴 적 축구선수를 꿈꾸었던 TOB.
운동장을 누비는 발보다
종이 위를 휘젓는 손이 더 재능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림을 그리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공

스포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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