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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포티포럼 Aug 29. 2017

8화. 축구선수가 디저트카페에 왜와?

글. 멘탈갑 오베르마스 / 그림. TOB



1조 (막내, 고참, 분위기메이커, 낄끼빠빠) 
2조 (왼쪽 수비, 왼쪽 공격수, 오른쪽 수비, 오른쪽 공격수) 
3조 (주장, 싸가지, 예의, 착한) 
4조 (중앙수비, 골키퍼, 골키퍼, 골키퍼) 
5조 (스트라이커, 세도우, 공미, 공미) 
6조 (부 주장, 비공식 리더, 노장, 중참) 
7조 (마음이 환자, 재활 선수, 긍정맨, 교회오빠) 
8조 (수수깡, 소심이, 파이터, 겁쟁이) 

끈끈한 팀웍을 만드는데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사회 응집력! 사회적으로 선수들이 응집이 되면 벌어질 일들은 무궁무진 하다. 
친한 관계가 아니라 해도, 사회 응집을 만들어 주면 서로 이해를 하게 되고 공감과 소통을 얻게 된다. 반대로, 사회적으로 선수들이 응집 되지 않는다면, 경기력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증거다.

팀 응집력은 여러 방법으로 기를 수 있는데 이 방법은 대한민국 스포츠 팀에 가장 어울리고 효과를 빠르게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방법으로 팀워크를 의도적으로 만들어 본다면, 점점 선수단 분위기가 경기를 잘하는 분위기로 형성이 됨은 물론익 경기 중 또는 생활에서 어려운 상황이 오더라도 극복하는 힘을 보여줄 것이다. 

별것 아닌 거 같이 보냈던 선수들 간의 시간이 경기력을 올려주는 시간이 이었다고 하니...


나부터 오늘 선수들과 커피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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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멘탈갑 오베르마스
글쓴이는 K리그에서 활약하는 현직 프로축구선수다.
멘탈이 플레이에 미치는 영향에 관심이 많은 그는
낮에는 선수로, 밤에는 스포츠 심리학 석사과정으로
이중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그림 : TOB (@tt_o_bb)
어릴 적 축구선수를 꿈꾸었던 TOB.
운동장을 누비는 발보다
종이 위를 휘젓는 손이 더 재능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림을 그리는 웹툰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제공

스포티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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