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Redholic Nov 25. 2022

스포츠PR에도 많.관.부

스포츠PR에 특화된 브런치 기고를 진행하려는 이유

국내 최대 스포츠 전문 채용 서비스 플랫폼이자 커뮤니티인 스포츠잡알리오의 김선홍 대표님과의 인연으로, 스포츠 PR에 대한 강의를 할 기회를 갖고 있다.


감사할 일이다. 부족한 것이 많지만 한 분야의 전문가로 칭하며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는 것. 하지만 난 이 자리에서 본격적인 강의를 진행하기 앞서 스포츠마케팅 업계로 진출을 바라는 취업 준비생들에게 질문부터 시작한다. 


스포츠PR 저변 확대를 위해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자 한다.

"스포츠마케팅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싶으세요?"


이 질문에 학생들은 당황할 수 밖에 없다. 아직까지 대학생 혹은 취업준비생 입장에서, 어릴 때부터 스포츠가 좋아서, 스포츠를 업(業)으로 삼으면 행복할 것 같아 스포츠마케팅 업계에 진출을 하고 싶은데 어떤 분야라니?



이 질문에 대부분의 학생들은 막연하게 스포츠마케팅이라는 답변과 함께 간혹 스포츠에이전트, 스포츠컨설턴트 등의 직업도 말한다.


하지만 스포츠PR을 하고 싶다는 학생은 지금까지 단 1명도 없었다. 단언컨데 단 1명도!!!! �

그렇다. 스포츠PR은 스포츠마케팅 업계에서 아주 중요한 파트이면서 전문적인 부분으로 여겨지지만, 한편으로는 소외받고 등한시되고 있는게 실정이다.


왜 이렇게 스포츠PR이 소외받게 되었는지 나 스스로 냉철히 분석을 해 본다면 아래와 같다. 

1. 스포츠PR 단어 자체에서 풍기는 어색함

2. 스포츠PR에 대해 막연히 느껴지는 어려움

3. 스포츠PR 분야의 전문가, 관련 서적의 부족함


"스포츠PR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파트이고 

참 재밌는 분야인데 어떻게 말 할 방법이 없네....."


스포츠PR에 대한 오해를 풀고 싶다. 따라서 스포츠PR인으로써, 글을 써내려가려고 한다.


막연히 스포츠 뉴스와 영상 콘텐츠 들을 소비하는 것이 아니라 그러한 것들을 창조하기 위해 스포츠PR인들이 얼마나 땀과 눈물을 흘리는지. 그리고 스포츠PR이 꽤 매력적인 분야이면서 스포츠 업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존재라는 것을 꼭 알려주고 싶다.



PS. 참고로 나 역시 막연히 스포츠 기자가 되고 싶었다가 스포츠에이전트 공부를 했고, 스포츠 캐스터를 준비하다 스포츠PR인이 되었다. 


다음 편에 내가 어떻게 스포츠PR인이 되었는지 글을 쓰겠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