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의 스피드스케이팅 후원 PR활동을 하다

국민들과 공감해야 진정한 후원이라고 생각하는 1인

by Redholic

제 9회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이 막을 내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종합 순위 2위를 기록했다. 효자종목인 쇼트트랙에서 세계 최강의 면모를 보였고, 피겨 스케이팅에서 깜짝 금메달은 많은 국민들을 놀라게 했다. 특히 스피드스케이팅은 이번 대회에서 총 12개의 메달을 목에 걸며 다시 한번 세계 무대에서도 통할 수 있다는 경쟁력을 보였고, 다가오는 2026년 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선전에는 CJ그룹의 보이지 않는 든든한 후원이 있었다. CJ그룹은 2023년부터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과 김민선 선수 개인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 CJ그룹은 지난 2018년 대한민국 역사상 최초로 썰매와 설상에서 올림픽 메달을 거둔 윤성빈(스켈레톤), 이상호(스노보드)의 조력자로 큰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당시 동계 스포츠 후원을 밑거름을 다진 CJ그룹은 이번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팀 지원을 통해 다시 한번 대한민국 동계 스포츠 발전을 꾀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CJ그룹은 스피드스케이팅 종목 후원에 대한 언론 홍보와 가상 광고 집행을 진행했다. 언론 홍보는 내가 전담하고, 가상 광고는 팀 후배와 유관 부서가 시안을 제작하고, 내가 코바코 및 KBS와 소통해 총 3가지 타입(범퍼형, 화면분할형, 하이라이트형)으로 릴리즈했다.



가장 먼저 하얼빈 현장 출장 및 일반 종목 미디어를 대상으로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과 김민선 개인 후원에 대한 히스토리와 의의,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달했다. 특히 글로벌 No.1 및 꿈지기 철학에 맞춰 후원 방향을 설정한 부분은 CJ그룹 출입 기자들에게도 충분히 매력적인 기사를 뽑아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에, 스포츠 기자 및 CJ그룹 출입 미디어에게 동시에 자료를 제공했다.

뿐만 아니라 코바코와 함께 KBS에 가상 광고를 진행했다. 스피드스케이팅은 총 4일에 걸쳐 경기가 펼쳐졌고, 그중 이틀은 쇼트트랙과 일정이 겹쳐 부득이하게 릴리즈 일정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오히려 이러한 부분을 역으로 이용했고, 많은 국민들이 쇼트트랙으로 눈이 가있는 시점에 김민선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건다면 금상첨화라고 생각했고 이는 적중했다.


당시 일요일을 맞아 KBS에서는 쇼트트랙을 메인으로 중계를 걸고, 스피드스케이팅은 김민선 출전에 맞춰 이원 중계하는 것으로 했다. 다행히도(?) 김민선이 500m에서 금메달을 거는 순간 화면분할 및 하이라이트 광고가 게재되었고, 약 4.9% 시청률을 기록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CJ그룹의 스피드스케이팅 후원 소식을 임팩트 있게 전달할 수 있었다. KBS 시청률 5% 는 2024년 5월에 한국기자협회가 발표한 KBS 9시 뉴스 시청률(5.7%)과 맞먹으며 이는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이기도 하다.


개인적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비단 선수를 응원하고 훈련 및 국제 대회 출전 시 다양한 물품을 지원하는 것을 넘어 많은 국민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여주는 것 역시 스폰서의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이번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보여준 CJ그룹의 PR 활동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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