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십은 이런거다!
지난 2018년, 나이키가 FC바로셀로나와의 파트너십 20년을 기념하며 영상을 제작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영화만큼이나 수려한 영상으로 유명한 나이키답게 인셉션/배트맨시리즈/머니볼 등의 촬영 감독으로 유명한 월리 피스터와 함께 진행하였다. (월리 피스터는 인셉션으로 오스카상 수상)
위든앤케네디(Wieden+Kennedy) 암스테르담에서 제작된 이 영상은 바로셀로나 지역의 문화를 기반으로 제작하여 오랜 파트너십에 대한 나이키의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영상 나래이션은 바로셀로나에서 태어난 배우 Carles Francino에 의해 영어가 아닌 그들의 언어인 카탈로니아어로 제작되었다. 또한, 영상의 독특한 비주얼 룩과 정사각형의 프레임은 19세기 중반 바로셀로나 도시 기획자인 Iidefons Cerda의 도시 배치도를 고려했다고 한다.
영상에는 바로셀로나의 레전드인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메인으로 하여 쿠티노, 피케, 부스케츠, 뎀벨레 등의 당시 현역 선수와 더불어 뒷모습이지만 푸욜, 호나우지뉴, 펩 과르디올라, 요한 크루이프 등도 카메오로 등장시켰다. 또한 바로셀로나의 열성팬 20명을 캐스팅하여 출연시켰고, 네덜란드 여자 국가대표로 FC바로셀로나 여성팀의 주전 공격수인 Lieke Martens와 카탈리아 출신의 유명 BMX선수 말콤 드 블라스 등을 출연시키며 그 의미를 더욱 깊게 하고자 하였다.
“As players, we are conscious of our responsibility to the fans and the city; we do all that we can to bring success to the club, win big titles and make them happy,”
- Andrés Iniest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