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십이월의 봄 Jun 19. 2023

그래서 웃었던 거야

[작은 아씨 2호, 보렴]


너를 보고 있다 나도 모르게

참 예쁘다고 말을 했다.


생긋 웃는다.

말은 못 해도 다 듣고 있었던 거야.

그래서 웃었던 거야.


2021.10.14.

작은 아씨 2호 9개월. 너와 함께한 가을에.



세상에, 이래서 엄마가 동시를 좋아하나 봐.

<무지개가 뀐 방이봉방방, 김창완 시, 문학동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