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게 새롭고 희망 가득한 새해 첫날이다.
어제까지 서로 도착점은 달랐어도
오늘은 누구나 똑같은 출발선에 서게 됐다.
설렘과 두근거림도 있지만
낯설고 두렵기도 한 시간,
지금 눈앞에는 선명하게 보이는 길도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숨은 길들도 있다.
곧게 뻗은 아스팔트 길부터 비포장도로,
오르막길과 내리막길,
구불구불 돌아가야 하는 굽어진 길까지
코스도, 모양도 수십 가지다.
아직 가보진 않았지만
즐겁거나 재밌는 일도 있을 것이고
싫증 나고 지루할 수 있으며
가끔은 아슬아슬하고 위험한
고난의 길일 수도 있다.
이런 길에서 길을 찾아 도착점까지 완주하는 법은
길을 잃을 때마다 방향을 잡아줄
나침반을 놓치지 않는 것.
2022년 첫날,
한 해 동안 의지하고 믿을 수 있는
길라잡이가 되어 줄 나침반부터 준비해야겠다.
-2022년 1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