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도 쓰면 무엇이라도 될 것 같아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이사하기

by 봄봄

익숙한 곳을 떠나

새로운 곳에 정착하게 되는 이사는

처음엔 낯설고 불편하다.

공간, 사람, 환경 등이 모두 새롭다 보니

새집에 익숙해지고, 물건들이 자리 잡기까진 시간이 필요하다.

새해를 시작하는 것도

새로운 집에 이사를 한 기분 같다.

이사 이틀째인

오늘은 아직 짐 정리가 덜 끝난 상태고,

할 일이 많아 어느 것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몰라 막막하다.

새 보금자리에서 하루빨리 편해지려면

주변엔 누가 사는지,

맛집이나 시장은 어디에 있는지 등도

알아둬야 할 것 같아

마음은 더 분주하고 혼란스럽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시간은 금방 새집에 스며들게 만들고

우린 늘 그렇듯 잘 적응해 다시 익숙해질 테니까.

지금은 먼저 새집이 주는 설렘으로

2022년을 어떻게 꾸밀지 생각하고,

알아가는 시간부터 가져야겠다.


-2022년 1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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