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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새싹대장 Aug 15. 2016

마을식당, 그 시작을 준비 하며,

도전과 실험 그리고 모험적인 시작을 하고자 합니다. /사진:허정윤작가


마을식당 프로젝트의 시작이 약간 예정보다 늦었졌지만, 시작합니다. 

마을식당 프로젝트 개요 보러가기. 

100일간의 청춘들의 마을+식당, 을 통한 도전+실험+모험 이 시작됩니다. 

이 프로젝트는 참여와 공유를 기본가치로 두고 진행을 합니다. 

* 9월 1일 참여자들의 마을식당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소감과 소개를 드리면서 프로젝트는 시작합니다.




스스로 설정한 가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을 하는 일!!! 그것이 비로소 독립이라고 생각합니다. 

광복절과 광복에 대한 의미를 되세겨 봐야할 날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마을+식당

도전+실험+모험


위의 다섯가지에 대한 의미에 대한 정의가 필요하고,

그 정의는 앞으로의 우리가 펼쳐갈 일들의 지향해야할 가치이며, 도달하고자 하는 미션이기도 합니다. 

이 다섯가지의 기준 가치를 중심으로 세부속성들은 참여자들과 서포터즈들이 함께 논의하여 진행합니다. 



마을 & 식당. 


마을의 사전적 의미. 

1. 주로 시골에서, 여러 집이 모여 사는 곳. 

2. 이웃에 놀러 다니는 일. 


식당의 사전적 의미. 

1. 건물 안에 식사를 할 수 있게 시설을 갖춘 장소. 

2. 음식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파는 가게. 


마을은 지역을 바라보는 관점과 생각을 채워 나가는 일이 될 것 입니다. 

마을을 배운다. 라는 것은 좀더 긍정적으로는 지역과 사회를 몸과 마음으로 느끼는 것 입니다. 

식당. 이전에 마을이 우선입니다. 마을을 모르고서는 마을식당의 존재는 무의미 할지도 모릅니다. 

마을=지역=사회=제주=우리나라.... 나아가 우주를 의미하겠지요. (진지하고 거창합니다. ㅋ)

오감으로 마을을 느끼는 것에 부족함 없는 미션을 제시하고 안내하겠습니다.  


식당은 그 마을 지역에서 나고, 자라는 것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표현하는 일이 될 것 입니다. 

식당은 물론 지속가능한 운영모델과 전략이 필요합니다. ( 끊임없는 학습이 답이겠지요? )

식당은 음식을 만들고 서비스 하기 위한 곳 입니다. 

무엇보다 식재료와 고객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대단히 중요합니다. 

이왕이면, 그 음식은 건강했으면 좋겠고, 나눔에 있어서 인색하거나 주저함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제주의 식제료, 먹거리, 문화, 역사, 요리등을 배워나가는 장이 되겠지요. 

 


도전 + 실험 + 모험


도전. challenge

어려운 사업이나 기록 경신 따위에 맞섬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흥미롭고 신나는 도전) 


실험. 

1. 실제로 해 봄. 또는 그렇게 하는 일. 

2. 과학에서, 이론이나 현상을 관찰하고 측정함. 

3. 새로운 방법이나 형식을 사용해 봄. 

( 실험적인 생각, 행동, 방법 ) 


모험. adventure

위험을 무릅쓰고 어떠한 일을 함. 또는 그 일. 

inde. 새로운시작. 그리고 설레임. 



1단계. 

도전입니다. 

100일간의 프로젝트동안에 다양한 미션들을 수행해 가는 과정입니다. 

마을+식당. 이라는 모호하고 추상적인 가치에 대한 시작에 참여를 말합니다. 

이해가지 않는 것들도 많을 것이고, 

이 도전에 참여하는 내내 혼란의 연속일 것라는 것, 그것을 약속드립니다.  


2단계 

실헙입니다. 

100일 동안 수없는 실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음식을 만들어 보는 것도 실험이 될 것이고, 

수없이 많은 것들을 실험하게 될 것 입니다. 


3단계. 

모험입니다. 

막연한 모험은 방황입니다. 방황이 아닌 모험의 시작을 알리는 일. 

100일동안의 도전과 실험을 통해서 얻은 결과를 가지고 아주 작은 모험을 시작합니다. 

그 시작의 첫번째는 마을식당 창업 프로젝트 이겠지요. 

그 시작의 두번째는 참여자들의 개인의 설정한 가치를 통하여 독립하는 것 입니다. 




참여자1. 메시지. 1992년생(25세). 제주여자. 

(각자 개인의 마을식당의 참여소감 및 소개글은 9월 1일 공개합니다.) 


낯선 설렘 크로아티아 P.238

같은 시간, 같은 공간에 있더라도, 나에겐 여행이었지만, 그들에겐 일상이었다. 여행자에겐 언젠가 한번은 와보고 싶은 도시 중 하나일지라도. 정작 그 도시에 살고 있는 이 사람들은 잠시 숨을 돌리고 떠나고 싶어하는 곳이었다. 누구나 한 번은 일상에서 벗어나길 꿈꾼다. 하지만 일상에서 벗어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꿈꾼다. 충분하지 않았다면 아쉬워는 하겠지만 그래도 결국 일상으로 돌아간다. 가장 익숙하고 편한 곳. 그곳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또다시 벗어날 계획을 세운다. 일상이 이렇다. 안기면 벗어나고 싶고, 벗어나면 다시 안기고 싶은.,,,


참여자1. 메시지. 1993년생(24세). 서울남자.

(각자 개인의 마을식당의 참여소감 및 소개글은 9월 1일 공개합니다.) 


모집하는 글을 보고 가장 인상 깊었던 글귀는 돈을 벌기 위한 창업이 아닌 삶을 위한소소한 창업이라는 문구였습니다. 꽤 오래전부터 그럴 수 있다면 좋겠다고생각했지만 사는 데 급급하고 너무 허상 같은 이야기라고 생각해 마음 한켠에서굳어가고 있었는데 이런 모집 글을 읽고 너무 반갑고 설레었습니다. 폐가를 살려서가게를 차리고 마을을 살린다니 너무 멋있잖아!




실험의 의미. 를 좀더 깊이 강조하고 싶습니다. 

과학 연구에는 관찰과 실험의 방법이 있다. 관찰(수량적 관찰의 경우에는 관측이라 불리운다.)은 연구자가 연구하는 대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어떤 작용을 가하는 것이 아니라, 대상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이것은 자연이나 사회에도 행해지는데 그때에 기계장치를 이용하거나 수학적 조작을 하기도 하고, 대상의 상태를 잘 파악하기 위한 조건을 만들기도 한다. 이에 비해 실험은 연구자가 그 연구 대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작용하고 연구 대상에 대한 외부의 영향이나 다른 요인의 개입을 제거하여 대상을 일정한 상태에 머물도록 한 다음, 단순화된 조건을 갖추어 실시한다.


이것을 행하기 위해서는 일정한 기계장치가 요구된다. 그리고 대상이 가진 여러 요소, 그 상호관계, 구조 등을 명확히 하고, 또 전제된 가설을 검증하는 데 쓰여진다. 실험에는 기술적 수단이나 기타의 사정 때문에 위에서 말한 실험의 조건이 갖추어지지 않은 경우, 실험을 하고 나서 '이러이러'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을 논리적 추구(追究)로 수행하는 사고실험(思考實驗)도 있지만, 이것은 본래의 실험에 속하지는 않는다.


관찰이나 실험은 모두 과학 연구상의 실천인데, 이것에 의해 인간은 대상에 관한 지식의 원천을 획득하고, 또 기존의 지식의 검증을 수행하지만, 그것에 의해 획득된 자료는 단지 현상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에 사고의 적용에 의해 자료의 모든 사실의 추구(追究)를 진행하여 본질적 통찰에까지 이르는 것이 필요하다. 실험은 사회 현상의 경우에는 수행하기가 곤란하다. 그러나 사회주의 건설이나 그 후의 계획적 방침의 실시는, 그 성과로써 방침의 정확함 여부가 검증되고 있기 때문에 넓은 의미에서는 실험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실험 [Experiment, 實驗] (철학사전, 2009., 중원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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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여름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도소매·숙박업 취업자가 전달보다 1000명이 늘었지만 건설업은 1000명이 줄었고, 농림어업인도 1000명이 감소했다.

지난 6월 제주지역 자영업자가 10만2000명으로 '사상 첫 10만명'을 돌파하면서 고용시장을 좌우했지만 7월에는 9만9000명으로 떨어졌다.

더구나 7월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는 7만9000명으로 전달과 같을 뿐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2만3000명에서 2만1000명으로 감소하면서 일자리가 더욱 위축됐다.

* 제민일보. 발췌 ( 2016년 8월 10일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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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식당. 거북이조합. 

서울 마포구 ‘홍익대’ 인근 상권은 기획부동산과 임대사업자의 동맹 속에 임대료 지옥이 되어가고 있다. 홍대 상권의 임대료 지옥은 중심부에서 그 주변부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마포구 연남동과 망원동은 소비자에게는 ‘핫플레이스’지만 자영업자들은 그 열기에 따른 임대료 상승에 숨 막혀 한다. 그 안에서 자영업자로 살아남고 성공하는 것은 불가능할까. 임대료 지옥의 한복판에서 기존 자영업과 다른 방식으로 살아남기를 선택한 이들이 있다. 망원동의 협동식당 ‘달고나’와 연남동의 ‘거북이조합’이 주인공이다. 이 두 곳이 문을 연 지는 한 달 남짓. 성공 여부를 가늠하기는 아직 어렵다. 그러나 성공을 위한 한 발은 내디뎠는지 모른다. 그들이 악순환 선로를 돌고 도는 기차에서 뛰어내리기로 결정한 순간부터 말이다. (한계레신문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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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내내 기획연재를 시작합니다. (*때로는 늦어질지도 몰라요. ) 

1. 마을

- 마을의 의미를 고민하고 제주를 돌아보다. 

2. 식당

- 자영업의 추락과 실태, 청년이 해보면 어떨까?

3. 도전

- 새로운 도전의 시작, 그 도전의 험난함의 예고! 

4. 실험

- 무엇을 실험할까? 식재료, 음식, 식당,,,, 

5. 모험

- 모험의 시작, 가능성에 대한 도전 그 전략을 정리하다. 사업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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