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찬혁 Mar 22. 2024

영원한 보석이라는 것을

사실 시간은 동화 속처럼 뒤엉켜 있단다

시간은 화살처럼 앞으로 달려가거나

차창 밖 풍경처럼 한결같이 뒤로만 가는게 아니야

앞으로도 가고 뒤로도 가고

멈춰서있기도 한단다

더 늦기 전에 해주고 싶은 말이 있다

모든 생명은 아름답다

모든 눈물이 다 기쁨이고 이별이 다 만남아지

사랑을 위해서 사랑할 필요는 없어

그저 용감하게 발걸음을 떼기만 하면 돼

네가 머뭇거리면 시간도 멈추지

후회할 때 시간은 거꾸로 가는 거야

잊지 마라 시간이 거꾸로 간다 해도

그렇게 후회해도 사랑했던 순간이 영원한 보석이라는 것을

작가의 이전글 서로의 일부분인 거야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