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강> 심경 및 분위기 파악
19번 심경 및 분위기는,
'다음 글에 드러난 ~의 심경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음 글에 드러난 ~의 심경 변화로 가장 적절한 것은?'
'다음 글에 드러난 분위기로 가장 적절한 것은?'
이다.
그러나 2017년부터는 쭉 '심경변화' 문제만 출제되고 있다.
왜 그럴까? 단순 심경 문제, 분위기 문제는 답 찾기가 너무 쉽기 때문이다.
심경의 변화가 없으면 흐름의 변화가 없다는 말이므로, 특정 분위기나 심경을 나타내는 단어를 전반부(혹은 후반부에서) 찾아버리면 바로 문제가 풀리기 때문에 문제 난이도가 더 낮다. 따라서 심경변화 문제가 조금이나마 더 지문을 읽어야 하기 때문에 주로 나오는 편이다.
1. 문학 작품의 한 장면이 주로 출제되며, 글의 심경 변화가 확! 도드라지는 장면이 출제된다. 글의 내용이 맹숭맹숭하거나, 단조로우면 분위기나 심경을 찾기가 힘들기 때문에 애매한 것은 나오지 않는다.
2. 결론은 글의 흐름이 긍정이다가 부정적이든지, 부정적이다가 긍정적이든지 둘 중에 하나다!
ex) 슬픔/실망/당황 -> 기쁨/안도/행복
1. 글의 전반부에서 사람의 감정이 드러나는 키워드(형용사나 명사)를 하나 찾는다.
2. 글의 중반부는 뛰어넘고, 바로 후반부에서 감정이 드러나는 키워드를 하나 찾는다.
즉, 단어만 찾으면 된다! 글의 줄거리를 몰라도 된다.
Putting all of her energy into her last steps of the running race, Jamie crossed the finish line. To her disappointment(실망), she had failed(실패) to beat her personal best time, again. Jamie had pushed herself for months to finally break her record, but it was all for nothing. Recognizing how she felt about her failure(실패), Ken, her teammate, approached her and said, “Jamie, even though you didn’t set a personal best time today, your performances have improved dramatically. Your running skills have progressed so much! You’ll definitely break your personal best time in the next race!” After hearing his comments, she felt confident(자신감을 느끼다) about herself. Jamie, now motivated(동기부여된) to keep pushing for her goal, replied with a smile. “You’re right! Next race, I’ll beat my best time for sure!”
1. 전반부의 키워드는 누가 봐도 'disappointment, failed'이다. 상황을 보니, 주인공은'Jamie'이며, 달리기에서 결승선을 넘은 상태인데 성적이 좋지 못하다. 이 정도만 파악해도 된다. 전체적인 분위기가 좋지 않다.
2. 후반부는 'confident about herself'만 봐도 될 것 같다. 누군가의 응원으로 자신감을 느꼈다. 부정적 분위기에서 긍정적으로 넘어갔다. motivated라는 단어로 쭉 좋은 느낌이 이어지고 있다.
답: frustrated -> encouraged
Looking out the bus window, Jonas could not stay calm(진정할 수 없었다). He had been looking forward(고대하는) to this field trip. It was the first field trip for his history course. His history professor had recommended it to the class, and Jonas had signed up enthusiastically. He was the first to board the bus in the morning. The landscape looked fascinating as the bus headed to Alsace. Finally arriving in Alsace after three hours on the road, however, Jonas saw nothing but endless agricultural fields. The fields were vast, but hardly appealed to him(전혀 어필되지 않았다). He had expected to see some old castles and historical monuments, but now he saw nothing like that awaiting him(기대했던 것을 볼 수 없었다). “What can I learn from these boring(지루한) fields?” Jonas said to himself with a sigh.
1. 'Jonas'가 주인공인데 'could not stay calm'이라고 한다. 좋지 않다. 뒤를 보니 너무 기다리던 소풍이었던 같다. 기대가 느껴진다.
2. 후반부로 가니 그 기대가 깨진 것 같다. 'hardly appealed to him', 'boring' 등의 단어에서 짜증이 팍! 느껴진다. 생각했던 여행이 아니었나 보다..
답: excited -> disappointed
All smiling, Breaden, a cute three-year-old boy, was walking along the aisle of snacks, bars, and sweets. It was the aisle of all kinds of temptation(유혹) for him. “Wow!” he exclaimed(감탄하다). Right in front of his eyes were rows of delicious-looking chocolate bars waiting to be touched. His mom was holding his hand. Breaden, her only child, had always been the focus of her attention and she was cautious not to lose him in the market. Suddenly, she stopped to say hello to her friends. Breaden stopped, too. With his eyes wide open and his mouth watering, Breaden stretched out his arm and was about to grab a bar when he felt a tight grip on his hand. He looked up. “Breaden, not today!” He knew what that meant. “Okay, Mommy,” he sighed.(한숨을 쉬다) His shoulders fell.(어깨가 떨어지다)
1. Breaden이라는 귀여운 세 살짜리 소년이 걸어가다가 과자를 본 모양이다. 'temptation', 'exclaim'이라는 단어에서 신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2. 그런데, 마지막 문장에서 엄마가 오늘은 안된다고 해서 한숨을 쉰다. 어깨가 축 처졌다.
답: excited → disappointed
1. 전반부에서 하나, 후반부에서 키워드를 '감정과 관련된' 단어를 각각 하나 찾는다.
2. 바로 보기로 가서 고른다!
3. 사실 앞부분만 찾아도 답을 찾기가 쉬운 게 보기 구성을 보면
1. excited → disappointed
2. embarrassed → satisfied
3. lonely → pleased
4. annoyed → relieved
5. delighted → jealous
이런 식으로 다 단어가 다르기 때문에, 앞부분만 잘 찾아도 어느 정도 선지소거가 가능하다. 그런데 문제 난이도가 워낙 쉽기 때문에 굳이 글->보기->글의 순서로 읽지는 않아도 될 듯하며 바로 단어를 두 개 찾는 것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