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 구름 한 조각
-초등학교 4학년 때 쓴 동시
by
모이
May 13. 2019
저어기 보이는
구른 한 조각은
하늘이 먹다 남긴
과자 한 조각.
조오기 보이는
구름 두 조각은
해님이 먹다 남긴
피자 두 조각.
혼자서 먹었다고
삐진 달님은
어디를 갔는지
보이질 않고
가늘은 실바람만이
남은 구름 조각들을
힘겹게 힘겹게
밀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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