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크니 빅북 ‘마이윈도우’ 득템
갤러리스트 지인을 통하여 아주 기가 막힌 타이밍으로 호크니 ‘빅북’을 구매하였다.
이 책은 판화 1점이 포함되어 있는 1-1000번 까지의 art edition 중 한 권인데, 판화 작품만 필요한 분이 책을 저렴한? 가격에 따로 판매한 것이다. 나는 ( 가정 형편상 >..< ) 책만 필요했으니 이보다 더 좋을 수가 없다!
아들이 책의 가격을 듣더니, 침 안 튀게 마스크 끼고, 지문 안 묻게 장갑 끼고 넘겨 보라고 한다. (어디서 본건 있어서…) 이 책은 호크니 작가가 아이폰으로 드로잉을 시작한 2009년부터 아이패드로 작업한 2010-2012까지의 작품들이 실려있다. (책에 관한 좀 더 디테일한 내용은 천천히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그나저나 책이 이렇게 크니… 책을 보관할 전용 책꽂이나 함을 만들어야겠다.
David Hockney My Window TASCHEN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