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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필사 8

- 고양이 119 / 유두진 / 2025 매일 신춘문예

by 서서희

동화 필사 8

- 고양이 119 / 유두진 / 2025 매일 신춘문예


필사 여덟 번째 글은 <고양이 119>이다. 버스정류장에서 마주친 '아픈 고양이'와 양부모에게 학대당하다 죽음에 이른 '아라' 이야기가 겹쳐지면서 전개되는 이야기이다. 약속이 있는데도 고양이를 두고 가지 못하는 아이의 심리를 잘 표현하고 있다. '아라'가 이상하다는 것을 느꼈으면서 제때 신고하지 못해서 '아라'를 죽음에 이르게 하지 않았나 하는 죄책감이 고양이 이야기 속에 잘 녹아있다.

다만 '고양이를 툭툭 만지작거렸다'와 '형이 표정을 찡그렸다'라는 문구가 조금은 어색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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