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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랄랄라서현쌤 Dec 20. 2023

편식하던 아이들

뭐든 보이지 않는 적당한 선은 존재한다.


유일하게 쉬운건 요리요

즐거운것도  야채가게에서 장보기였다.

그렇게  10년간 쌓인 데이타가

 나의  첫 요리선생 시작을 하게 해줬다.

그러나 모든 일에는 득과 실이 존재한다는걸 시간이 지난후에야 알게 되었다.



요리에 심취한 나머지 아이들에게 매번 새로운 음식들을 대령하였고 그건 엄마에 대한 고마움이 아닌 편식가는 길로 안내해주었다.


한동안 세끼 다르게 차려주니  같은 음식을 해주면 짜증내던 삼형제.

그런 아이들의 짜증에 지쳐갈때쯤 알게되었다.

현재 중요한것이  무엇인지...

한번에 한가지만 잘했던 나는 요리가 가장 즐거웠기에

아이들의 가정보다는 잘해 먹이는것에만 급급했다.

아이들의 감정은 뒤로 한채 ...


 그렇게 신경을 쓰다가  한그릇 밥과 식판에다  변변찮은 찬으로 아이들을 맞이하니 아이들이 부탁을 한다.

예전처럼 해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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