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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승승 Oct 05. 2023

유치원 가기 싫다고 하는 아이 대처법

심심하다고 하는 아이랑 질문으로 소통하기

길고 긴 추석 연휴가 끝나고

오랜만에 가는 유치원이어서 그랬겠지만..

그전에도 우리 아이는 유치원 가기를 너무 싫어했다.


유치원  가면 안 되냐?

받아쓰기 싫다.

도전골든벨 싫다.


근데, 막상 해보면 받아쓰기도 잘하고

골든벨도 거의 만점 받는다.


그리고 심심한 걸 참지 못한다. 아이이기 때문에 당연히 그렇겠지라고 생각하다가도..

뭔가 자극적인 요소가 없으면 견디질 못하는 것 같다.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

육아 동지들에게 질문해 보았다.

--------

1)

저는 질문해요~ ㅋㅋ 심심하다고 하면,,, 심심한 게 나쁜 것은 아니라고, 그리고 그 심심함이 싫으면 ㅇㅇ가 뭘 하면 안 심심할지를 생각해 봐 그렇게 말해주고 있어요.


2)

라희나 라훈이나.... 아빠를 좋아하니~ 소통이 답인데,, 자유롭게 소통도 좋고, 때론 아빠 말을 먼저 들어봐 줄래? 하고 진지함으로 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3)

심심하다고 할 때,,,, 뭘 해줄까 보다 뭘 하고 싶은지를 생각하게 하는 것... 심심함도 본인이 계획할 수 있게 하는 것... 그것도 중요하다고 하네요,,,,,,,


4)

육아는 다들 힘들죠~~ 라희랑 우선 왜 가기 싫은지 물어보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 이유를 하나씩 제거해 주고 응원해 주면 좀 좋아지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오빠!!!


5)

라희가 유치원에서 뭐 안 좋은 일이 있었을까?! 가면 잘할 텐데,, 아침에 일어나는 게 힘들어서 그런 건 아닐까?? 대부분의 훈육을 엄마가 하기 때문에 엄마보단 아빠에게 떼쓰는 거 같음.......


------

일단,


금보단 귀한 조언들 새기고 싶다.

저녁에는 라희와 책 읽어보고

대화해 봐야겠다.

어떤 점에서 스트레스받는지..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고민들을 함께 나누고 소통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크나 큰 위안이 된다.

육아 동기이기에 느끼는 위안감과 공감.. 위로

너무나 감사하는구나..


~~~~~~

*위 방법을 시도해 보고 유치원적응기는

다시 글을 올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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