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 steps
중학생 아이가 저런 생각을 하고 산다니 많은 걱정과 생각이 들어 더 이야기해보고 싶지만 이미 어른이 되었을 것이다. 평온하고 행복하길 바란다
아래 수상작을 분석해보면 다음과 같다.
<실천01 공감과 비판>
- 컬러가 있는 펜으로 공감하는 부분을 표시한다
- 비판하는 부분을 표시한다. (예시.이분법(과도한 단순화)의 문제, 죽음의 길’이라는 표현은 강력한 가치 판단, 자아실현 = 삶의 궁극 목적?, 에디슨 사례의 오류, 현실 선택에 대한 왜곡, 고난의 미화, 사회적 맥락의 결여)
<실천02 '보완버전'이나 '반대버전' 마인드맵작성>
- 예시
<실천03 스스로 작성한 위 마인드맵을 보고 주장하는 말을 녹음하기>
<실천04 보지않고 말하고 녹음하기>
<실천05 검토. 다시 생각난부분을 마인드맵에 반영하기>
<실천06 보지않고 말하고 녹음하기>
<실천07 글로 작성>
<실천08 검토. 최종 글에 들어난 사유구조 및 추가 내용을 마인드맵에 반영하기>
팁> 보지않고도 말하고 쓸수 있다면 AI글쓰기나 검토의 도움을 받아도 문제 없다. 단 그 효과는 다르게 적용된다.
전국 중고생 논술경시대회 우수답안·심사평 중학생부 최우수상 [출처:중앙일보]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갈등을 겪고 선택을 한다.
그 갈등과 선택의 문제는 점심으로 무엇을 먹을 것인가와 같이 단순하고 간단한 문제, 또는 더욱 복잡하고 큰 문제일 수도 있다.
그런데 이러한 문제들 중에서도 그 선택에 따라 자신의 삶이 좌우될 수 있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나의 길' 이란 시의 화자의 갈등처럼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것인가, 아니면 현실에 안주할 것인가에 대한 문제이다.
이것은 그 선택에 따라 삶의 전체적인 모습은 물론 과정까지도 결정지을 수 있다.
따라서 우리가 살아가야 할 삶, 즉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에 대해 생각해 보는 일은 필요할 것이다.
우선 본문 '나의 길' 이란 시 속의 '길' 에 대하여 생각해 보면 '길' 이란 것은 살아가는 모습, 방법 또는 과정을 이르는 말임을 알 수 있다.
본문에 나와 있듯이 산에는 그 나름대로의 모습인 돌길이 있고 바다에는 뱃길이 있다.
그리고 낚시를 하려는 사람은 모래 위를, 나물 캐는 여자는 방초를 거쳐야 한다.
그렇다면 시의 화자에게 '길' 이란 어떤 의미일까? 우선 길이란 것은 삶을 살아가는 모습이다.
즉 화자에게 있어서 길은 어떠한 삶을 살 것인가의 문제이다.
여기서 화자는 '님을 향한 길' 과 '죽음의 길' 이라는 두 가지 길에 대해 갈등을 느끼고 있다.
'님을 향하여 난 길' 은 자신이 갈구하는 이상, 꿈을 향한 길을 말한다.
반면에 '죽음의 길' 은 자신이 원하는 바와는 무관하게 현실의 조건과 여건에 따라 사는 것이다.
즉 화자는 자신의 의지에 따라 살 것인가, 아니면 현실에 따라 살 것인가에 대한 갈등을 겪고 있다.
화자가 겪는 갈등 속의 두 삶의 차이점을 생각해 보면 우선 '님을 향한 길' 은 앞에서도 밝힌 바 있듯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 삶은 진리를 추구하는 것일 수도 있고 선을 행하고 덕을 쌓는 것일 수도 있다.
즉 현실보다는 자신의 이상에 따라 살아가는 것이다.
이러한 점에서 '님을 향한 길' 은 고난의 삶일 수도 있다.
반면에 '죽음의 길' 은 이상을 배제하고 현실의 조건에 따라, 즉 현실과 타협하여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삶은 원하는 바와 거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죽음의 길' 을 선택하고 있다.
그 이유는 현실과 타협하고 안주하는 삶이 더 쉽고 편하기 때문이다.
또 명예나 권력, 부를 차지하는 데 더 용이하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서 보면 자신이 원하는 학과를 선택하기보다 명문 학교를 선호하는 것들도 그러한 경우이다.
이러한 점을 통하여 생각해 볼 때,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바로 '님을 향한 길' 이다.
왜냐하면 삶의 궁극적인 목적은 자아실현이기 때문이다.
자아실현은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실현하는 것이다.
따라서 '님을 향한 길' 은 삶의 궁극적인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다.
이러한 삶을 살았던 사람이 바로 토머스 에디슨이다.
그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배움을 포기하고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았고 그 결과도 훌륭했다.
즉 진정으로 원하는 것을 하고 그것을 통해 자신의 가능성을 발휘했던 것이다.
그리고 자신의 이상을 향한 삶은 행복한 삶이다.
본문에서도 말하고 있듯이 '님의 품' 에 안기지 못하면 불행할 수밖에 없다.
물론 이상을 좇는다는 것이 고난의 길일 수도 있다.
하지만 진정 자신이 원하는 일이라면 그 고난조차도 기쁨이 될 수 있다.
혹자는 '님을 향한 길' 이 현실과는 거리가 먼 이상을 따른 것이므로 이상주의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그러나 '님을 향한 길' 을 걷는 것은 이상을 향해 현실에 충실하는 것이다.
따라서 이것은 이상주의적이기 보다는 '죽음의 길' 과 같이 현실과 타협하는 것보다 더 현실적이라고 평가할 수 있다.
요컨대 사람들은 살아가면서 많은 갈등과 선택의 문제에 부딪힌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자신이 원하는 삶과 현실에 안주하는 삶 사이에서의 갈등이다.
이러한 갈등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택한다.
그러나 이같은 삶은 자신이 원하는 바와 거리가 있어 더 괴로울 수 있다.
따라서 우리는 고난이 따르더라도 자신의 이상과 꿈을 향한 길, 자아실현을 할 수 있는 '님을 향한 길' 을 가야 할 것이다.
<유의사항>
▶적절한 제목을 붙일 것 ▶2, 000자 정도의 길이로 쓸 것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쓸 것
문제 <가형> 다음은 '나의 길' 이라는 시이다.
이 시에서 '길' 의 의미를 생각해 보고, 우리는 어떤 길을 걸어야 할 것인가에 대하여 논술하라.
이 세상에는 길도 많기도 합니다.
산에는 돌길이 있습니다.
바다에는 뱃길이 있습니다.
공중에는 달과 별의 길이 있습니다.
강가에서 낚시질하는 사람은 모래 위에 발자취를 내입니다.
들에서 나물 캐는 여자는 방초 (芳草) 를 밟습니다.
악한 사람은 죄의 길을 좇아갑니다.
의 (義) 있는 사람은 옳은 일을 위하여는 칼날을 밟습니다.
서산에 지는 해는 붉은 놀을 밟습니다.
봄 아침의 맑은 이슬은 꽃머리에서 미끄럼 탑니다.
그러나 나의 길은 이 세상에 둘밖에 없습니다.
하나는 님의 품에 안기는 길입니다.
그렇지 아니하면 죽음의 품에 안기는 길입니다.
그것은 만일 님의 품에 안기지 못하면, 다른 길은 죽음의 길보다 험하고 괴로운 까닭입니다.
아아 나의 길은 누가 내었습니까. 아아 이 세상에는 님이 아니고는 나의 길을 내일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나의 길을 님이 내었으면, 죽음의 길은 왜 내셨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