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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Sep 16. 2015

에버노트, 필요의 관점에서 수집 키워드를 작성해라

에버노트 수집하는 방법

에버노트를 잘 쓰는 방법의 기준은 아마 활용이다. 매일같이 수집하고 관리했다고 해서 잘 쓰는 것도 아니며, 필요할 때 수집해둔 자료를 원활하게 찾아 쓸 수 있다면 제대로된 활용이라 본다. 개인적으로 수집한 것을 가지고 얼마나 활용을 했는지 통계를 내어보기도 한다. (결국 이런 것은 노트에 태그를 넣어서 구분하기 때문이다)


시작할 때에는 자료 수집도 매우 중요하다. 어느 정도 수집단계를 넘면, 이제부터는 필요의 관점에서 수집의 키워드를 결정해서 관 해야 한다.


주변에 에버노트에 무작정 수집해둔 노트만 5천 개가 넘는 사람을 종종 볼수있다. 외장하드에 백업 해둔 자 그대로 에버노트에 넣어두고 제대로 관리가 안된다고 투덜 되는 사람도 있다. 어찌보면 수집이기는 하지만 옳지 않은 방법중에 하나다.

에버노트는 노트 클라우드이다 보니, 이처럼 많은 양의 문서파일을 넣어두고 관리 하는 것은 동기화 작업에 오랜 시간이 소요가 발생한다. 추가적으로 디바이스에서도 사용해야 하다보니 사용이 불편이 따르게 된다. 특히 디바이스에서는 로컬에 저장이 아니라 선택한 노트를 다운로드 해야 한다.


외장하드의 작업 방식은 백업해둔 프로젝트 문서 위주로 선택해서 저장을 하거나, 다시 볼 수 있는 문서 위주로 공략 해서 에버노트 넣어두고 어떻게 활용할지 고려하면 좋다. 많은 양의 프로젝트 진행 시에는 문서관리가 매우 효과적일 거다. 준비하고 완성하고 이에대한 정리가 비슷하다보니 차후 동일 프로젝트 할때 참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에버노트 노트중에 상당수를 차지하는 것중에 하나가 웹스크랩 문서이다. 이에 대해 개인적으로 "필요의 관점에서 수집의 키워드를 줄여라"라고 말한다. 이는 곧 자신에게 무엇이 관심있고, 불필요한 것을 줄여주기도 한다. 이에 대해서 아래와 같이 관리 작업 한다.


에버노트 웹 클리퍼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

1. 모든 내용을 수집하기 보다는 필요한 내용을 주기적으로 작업하는 것이 좋다.

2. 무작정 자료를 수집하기 보다는 수집 목적에 맞는 관련 키워드를 10개 정도 미리 정한다.

3. 일반 자료와 수집된 자료를 구분하는 태그를 넣으면 좋다(예로 스크랩).


하나, 노트에 스크랩했다는 표시를 넣기 위해 태그를 사용한다.

태그를 추가하려면 [태그 추가]를 클릭한 후 태그 명을 입력하면 된다. 필자는 스크랩을 할 때 ‘스크랩’ 태그를 적용해서 저장한다.


둘, 목적을 두고 스크랩할 수 있도록 수집하려는 자료의 키워드를 10가지 정도 준비한다. 

아래는 필자가 사용하는 스크랩 키워드이다. 책 집필 작업이나 강의자료, 관심 트렌드위주로 정리했다. 이렇게 스크랩한 자료들을 분류해서 작업하면 쉽게 관리할 수 있고 사용되지 않는 스크랩 자료들을 줄일 수 있다.

셋, 스크랩한 노트는 검색 폴더/바로가기 작업을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

‘최근 한  달(지난달 포함) 스크랩만 보기’로 검색 폴더 작업을 한 후 바로가기 목록에 삽입하여 정기적으로 스크랩한 자료들을 재정리하고 자료와 관련된 태그를 추가하여 관리하는 것이 좋다. 또한 스크랩을 했다가 필요 없다고 생각되는 자료는 빨리 휴지통에 버리도록 한다.

 - 검색 폴더 [tag:.스크랩 created:month-1]


이렇게 수집한 자료는 1차적인 정보라고 볼 수 있다. 필요에 맞게 사용할 수 있도록,2차적인 정보로 만드는 작업을 위해 이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기 바란다.


마지막으로 아래와 같이 스크랩한 노트를 두고 질문을 던져 보도록 한다.


첫째, 이 정보는 나에게 1년 후에도 필요한 정보인가?
둘째, 이 정보는 나에게 10년 후에도 필요한 정보인가?
셋째, 이 정보는 나에게 평생 필요한 정보인가?

<프로들의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세 번째 책이다. 활용 노하우 위주로 작업한 책으로서, 기능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점으로 작업했기에, 활용사례와 인터뷰, 동영상이 함께 제공 한다. 이번 책은 일 잘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버노트 노하우 제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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