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적으로 불편한 자료
에버노트는 다양한 포맷을 저장하고 사용할 수 있다 보니 수집하는 것보다 수집하지 말아야 할 자료를 찾는 것이 맞겠다. 아마 이런 것도 개개인 사용 정책이다 보니 다를 수 있겠지만 비슷할 것 같아서 정리했다.
현재 에버노트 프리미엄 일 경우 노트당 최대 200MB, 월 10GB 업로드 제한 이외에는 대부분의 자료를 넣어도 된다. 위 내용만 보면, 200MB 이하 내용은 최대 10GB까지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에버노트는 노트 단위로 관리하다 보니, 어느 정도 한계가 발생하게 된다. 예로 스마트폰에서는 해당 파일을 인터넷이 연결되어야 사용이 가능하기에 항상 동기화되어야 볼 수 있고, 이럴 때 용량이 크거나 지원하지 않은 포맷의 경우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에버노트, 수집하지 말아야 할 자료?
1. 대용량 파일(동영상, 사진)
2. 의미 없는 스크랩
3. 개인정보자료
1. 대용량 파일은 아직은 에버노트에서는 적당하지 않다. 우선 컴퓨터와 달리 스마트폰에 사용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온라인으로 연결해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과 큰 용량의 동기화 작업은 오류가 잦을 수밖에 없다. 예로 내가 가진 외장하드의 자료 파일을 무조건 에버노트에 넣어두는 것은 하지 말자. 필요한 자료가 아닐 경우 에버노트에 넣어두고 관리는 오히려 정상적인 자료 사용에 불편만 만든다. 이런 경우 드롭박스(또는 N드라이브)등으로 관리가 편리하다.
2. 스크랩은 편리하다 보니 하루에도 수십 번 하게 된다. 막상 한두 달이 지나도 관련 자료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이것 또한 무의미한 자료일 뿐이다. 나에게 맞는 필요한 자료 위주로 수집하기를 권장한다.
3. 개인정보자료는 사용자에 따라 조절하기 바란다. 개인적으로 대부분의 자료를 넣어두고 사용하며, 아이디와 비밀번호, 통장 정보에 대해서는 선택한 텍스트 암호화 작업으로 활용해서 추가적으로 안전장치를 하고 있다. 이런 것도 불안하다면 에버노트에 넣어두지 않기 바란다.
<프로들의 에버노트>는 에버노트 세 번째 책이다. 활용 노하우 위주로 작업한 책으로서, 기능보다 어떻게 사용하는지 관점으로 작업했기에, 활용사례와 인터뷰, 동영상이 함께 제공 한다. 이번 책은 일 잘하는 사용자를 위한 에버노트 노하우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