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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순성 May 29. 2017

클라우드 선택, 관리자가 직접 찾아야 한다

기업에게 적합한 클라우드는 존재하지 않는다

기업을 보면 대부분 전용 업무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모바일 환경에는 부족하다 보니 외부에서 다시 찾고자 한다. 대체적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커뮤니케이션 툴을 찾는 거다. 얼마 전에도 스마트워킹 교육에 관리자가 보내서 온 직원과 이야기를 나누었다. 주로 찾는 것을 보면 기본적 주요 기능이 우선이지 업무 프로세스에 따른 이해도는 떨어진다. 결국 기능만 이해하고 도입하기에 오래가지 못한다. 하나가 아니라 여러 개의 툴을 기웃거리기에 혼란만 야기될 수도 있다. 몇 번의 실패를 하다 포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무엇 때문에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살펴봤다.



첫째, 기업은 직원에게 위임해서 답을 찾고자 한다.

이런 경우, 적당하다는 클라우드 선택해서 교육을 듣는다. 하지만 교육을 받고 와서 도입을 시도하지만 답은 찾지 못한다. 클라우드가 문제가 아니라 업무 프로세스 환경에 맞춰야 하는데, 이때는 직원의 역할이 아니라 관리자(팀장)의 몫이다.


둘째, 기업에게 적당한 클라우드는 없다.

아무리 찾아봐도 기업에게 딱 맞는 클라우드 기능은 찾을 수 없다. 하나로는 어렵고 여러 개를 함께 써야 하는데 여기서부터 문제가 발생한다. 다들 기본적 기능으로 어렵기에 자동보다는 수동으로 찾아야 하는데, 이런 모든 것은 관리자의 몫이다. 툴의 의존보다 업 프로세 달리 하면 모든 것이 해결 되기 때문이다.(기존 시스템을 모바일로 변경)


통상 업무 환경에서는 반복적인 일, 여러 명에게 동시에 작업해서 결정해야 할 일이 많다. 공유와 협업 기능으로 커다란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누구에게는 불편하고 누구에게는 편리한 것이기에 팀 단위에서는 전체적인 협의가 필요하다. 기존 작업과 달리 클라우드 환경에 맞게 프로세스 익히고 재 협의해야 한다. 이런 상황을 풀고 헤쳐 나아가야 하는 것 역시 관리자의 몫이다.


결국, 팀원에게 모두 지시를 하고 답을 찾도록 하지만, 보다 쉽고 편리한 기능만을 선호하기에 현실은 아무것도 만들 수 없다. 주변에서 자주 보는 현상이고, 나에게 적합한 시스템을 컨설팅해달라고 할 뿐이다.



이렇다 보니 스마트워킹 교육하면서, 해결책을 찾는 것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기본 MS 오피스 환경 마련이 가능했던 것은 동일한 시스템 도입과 더불어 다들 해당 교육을 대학교 이전부터 받았기 때문이다. 오히려 카카오(Daum)나 네이버 등에서는 자유롭게 풀 수 있었던 것도 어느 정도 사용자층이 골고루 가지고 있기에 사용이 어렵지 않다. 이에 반해 위 기업의 경우는 직원들 사용이 별로 없기에 안정적인 사용이 쉽지 않아서 어려움이 크다. 시작해서 응용하는 시기까지 오랜 시간이 발생하기에, 서두르지 말고 시간 투자가 우선이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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