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플로위로 생각정리노트로 활용법
누구나 일하는 방식이 있기 마련이다.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할 수 있는 일들이 있기 마련이다. 누구는 일이 많아도 무엇을 해야 하는지 정확히 이해하고, 누구는 한두 가지 일도 무엇을 해야 할지 제대로 풀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일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담해보면서 느끼는 것은 전자가 오히려 사회적으로 잘되는 경우가 많았다. 후자는 그렇지 못한 경우인데, 다른 사람에게 이해가 쉽지 않고, 언제나 머릿속이 복잡하다는 것이 주요 특징이다.
경험해 보면, 아주 작은 것부터, 하루의 일상을 정리가 필요하다. 자료 수집하고 정리하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이런 경우 일들만 늘어날 뿐 큰 도움은 되지 못한다.
이제 부터는 하루 시작하면서 할 일 적고, 하루 종일 구구절절 메모하고, 우선순위를 매겨서 작업한다. 저녁에는 이들을 체크해서 완료 작업을 하는 것을 반복해라. 이렇게 한주, 한주 하다 보면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구분한다. 이때 중요한 것은 적기만 할 것이 작성한 것을 체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아침에 제일 먼저 그날 하고자 하는 일을 목록으로 작성한다. 그리고 저녁에는 아침에 썼던 것 중 얼마나 많이 했는지 확인하고 스스로 점수를 매긴다. 최종 목표는 하나도 놓치지 않고 모든 항목에 줄을 그어 지우는 것이다. 전화를 하거나 회의 때 의견을 내놓거나 저녁에 아내와 창의적인 계획을 하는 등 기회가 생길 때마다 항목을 추가하고 빙고 게임을 하듯이 목록을 가지고 게임을 했다. 그는 우선순위가 높은 항목부터 시작했다." - 시간을 지배하는 절대법칙 책중에서..
이런 작업을 도와주는 도구를 종이수첩도 좋고, 개인적으로 <종이수첩+워크플로위> 사용 중이다.
생각정리야 말로 업무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이다.
생각한 것을 메모하고, 메모했던 것을 어떻게 연결할까? 결국 생각과 생각을 연결할 수 있다면 무한대로 생각하고 풀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만약 이것이 연결되면 엄청나게 큰 효과가 온 것을 경험하고 있다) 매일 같이 수많은 생각 하고 있지만 기록할 뿐 다시 보거나 생각을 수정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점을 워크플로위로 해결책을 찾았다. 워크플로위 사용하면서 생각하고, 생각을 수정하는 작업을 반복적으로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새로운 결과물을 만들어가고 있다.
개인적으로 '목록 계획 노트' 사용하면서 생각정리와 업무 도구로 적용하면서 5가지 이상의 일들을 한 번에 처리에 도움을 제공한다. 목록계획노트는 개인적으로 붙인 이름이기도 하고, 매일같이 워크플로위에 목록으로 작성하는 노트를 의미한다.
목록계획노트는 아주 간단하다.
우선 아침 일기를 작성한다. 아침에 일어나 글쓰기 하듯 기록하는 정도다. 어떨 때는 전날의 과오를 쓰거나, 아님 무언가를 하고 싶은 것을 적는다. 사용이 늘면서 좋은 것은 아침 시작을 상쾌하게 할 수 있고 나아가는(실행적 사고)로 전환되어진다.
이후는 매 순간마다 생각을 메모하거나, 할 일을 적어 내려간다. 미팅을 기록하거나, 이메일로 온 것을 옮겨 적거나 해서 전체 처리해야 할 것을 정리하는 공간으로 이용한다. 이때, 어느 정도 지나면 일의 순서를 적거나, 필요한 태그를 넣어 기록을 하면서 과거의 기록과 연결로도 이어질 수 있다.
사용하고 목록계획노트 사용 예이다. 이곳에서 중요한 것은 월과 일에 해당하는 목표이다. 년도 목표계획과 월 목표계획을 5가지 이상 작성한다. 목표를 작성하고 어떻게 풀어야 할지 생각할 수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꾸준하게 작성하면 좋겠는데, 어느 정도 조금씩 성과가 나타나야 하기에 경험이 없다면 지속하기 어렵다. 이를 위해 적어도 5주 차 정도 꾸준하게 작성할 수 있도록 아래와 같은 프로세스를 만들었다.
1주 차 - 매일같이 날짜별 기록 습관 시작
1. 목록계획노트 작성하자
2. 아침 일기 작성하자
3. 아침부터 저녁까지 구구절절 자세하게 기록한다
4. 처음부터 태그 사용 없이 작성해 나간다.
5. 자료 구분 없이 날짜 밑으로 모두 정리한다
Tip - 하나의 목록에는 하나의 사고만 작성한다
이처럼 해당 주마다 단계별로 업그레이드해서 작업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
목록계획노트는 경험을 토대로 오프라인 강좌와 개인 컨설팅을 준비중이다. 좀 더 구체적으로 정리와 내용은 2번째 글에 자세히 정리하겠다.
워크플로위 강좌는 매월 정기적으로 진행합니다.
https://brunch.co.kr/@sshong/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