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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강쓸모 Jun 20. 2021

어떤 사람이 되고싶은지 모른다면,

나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지 정확하게 말하기가 어려웠다.

나는 내 친구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을 꿈꾸었다. 하지만 그들과 다르게,

나는 성공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 수 없었다.

돈일까? 어쩌면 그럴 수도 있다.

가족?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행운이 따른다면 말이다.

나는 이런 것들을 추구해야 한다고 배웠고, 나 자신의 일부는 이런 것들을 본능적으로 추구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내심 다른 무엇인가를 꿈꾸고 있었다.

나는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생각보다 짧고, 한정된 시간을 의미있게 보내야 한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꼈다.

그 시간을 목표를 가지고 창의적으로 써야한다. 무엇보다 남들과 다르게 써야한다.


나는 내가 태어난 흔적을 세상에 남기고 싶었다.

승리하고 싶었다.

아니, 남에게 지는것이 싫었다.


<슈독>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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