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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앙장구 Jun 27. 2024

상념의 추억

앙장구의 글쓰기 1

나는 이제 현직 연구자가 아니다. 그렇다고 오타쿠도, 문학가도 아니다. 어떤 주제에 대하여 집중적인 글쓰기는 예전 연구원 시절에 많이 하였지만, 지금은 아니다. 그렇다고 일상적 이슈에 대하여 감성충만한 수필을 쓸 능력도 의자도 없다. 앙장구("지혜를 찾아서" 7/15이후 개명)의 글은 일상의 이야기와 일상적 관념을 풀어 놓는다. 그러나 일상생활 순간순간 느끼는 감성을 그대로 전달하지는 않는다.  나의 일상에서 만나는 생각들을 되짚고 그 감성과 의미를 곰씹고 되새겨서 쓰는 글들이 될것이다. 현재형, 현재진행형의 문장을 예사로 쓰지만. 실상은 "돌아보니 그때 그런 일이 있었고 그런  감정이었네? 그런데 그케 그런 의미가 있네!" 과거의 누적 위에 글들은 때론 수필같고,  때론 칼럼같은 글이 될 것이다. 한마디로 상념이 시간을 거치면서 발효된 "상념의 추억" 이라고 할 것이다. 자, 출발이다.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 본보야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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